북마리아나 제도의 미식과 문화의 대향연 '제24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 6월 개최
2023-04-18 17:16:41 , 수정 : 2023-04-18 17:18:4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사이판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마리아나 미식 축제'(Taste of The Marianas International Food Festival & Beer Garden)가 6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에 가라판 피싱베이스 (Garapan Fishing Base)에서 열린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해당 축제는 6월 3일, 10일, 27일, 24일 총 4일간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과 여행자들을 반길 예정이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북마리아나 제도의 미식, 예술·공예, 춤, 음악 등 전방위적인 문화를 친근한 마리아나식 환대로 선보이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개최 시간은 6월3일과 10일, 17일에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6월24일에는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석양이 특히 아름다운 해안가의 탁 트인 자리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들이 약 30개의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손맛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6월 3일과 10일의 축제 중에는 요리 경연대회가, 6월 17일에는 많이 먹기 대회가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축제일마다 달라지는 이벤트를 즐김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현지 음식을 한 데서 맛볼 수 있다. 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축제일마다 8개 이상의 라이브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이를 구경하는 재미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북마리아나 제도 내 공예 작가 및 소상공인들 역시 부스로 참여해 이를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2022년 마리아나 미식 축제 중 Lynn's BBQ 부스

 

인천-사이판을 잇는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세 개 항공사를 통해 운항 중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사이판으로 4월 12일부터 매일 하루 2회씩 비행기를 띄우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4월 26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7일부터 5월 말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 후, 7~8월 두 달간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을 확정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