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지치는 '오사카' 미식여행
2015-11-20 16:54:25 | 임주연 기자

상인들의 도시, 오사카(大阪). 다양한 상공업이 공존해 서민들의 이색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제값내고도 아깝지 않은 맛집들이 즐비한 오사카의 매력을 담은 맛집을 정리했다.
 

파블로 치즈 타르트 미디움(Medium) 350g*1ea

1. 파블로 치즈 타르트 (m.pablokorea.com)


개인 취향에 따라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 케이크. 레어는 부드럽게 녹는 듯하고, 미디엄은 입안에서 절묘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현재 롯데닷컴에서 스마트픽으로 판매하고 있다. 1개 787엔.

2. 몽슈슈(살롱 드 몽쉘, Salon de Mon Cher) 도지마롤


​부드러운 식감에 인기가 식지 않는 롤케이크다. 가로수길에도 입점해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사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는지, 한번 가서 먹어볼 만한 디저트다. 1개 950엔.​

<출처=타베로그>

3. 츠루하시 코리아타운 마구로쇼쿠도​ ((鮪食堂) まぐろしょくどう)


이것의 정체는 '참치회덮밥'. 섬나라 일본답게 참치 빛깔이 깨끗하다. 치솟는 인기로 한국 직영점도 생겼다는데 한정판매라는 소문이 있다.

​먹다보면 양이 많아 남기고 좀 느끼하기도 하단 한국인 의견도 있지만, 참치 매니아라면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1인 2,300엔​.

<출처=타베로그>

​4.오오타코(お おたこ)


​1972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사카 토박이 가게다. 이곳은 타코야키 가게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소문이 난 가게로, 난바에 위치했다. 이 집만의 특색은 싱싱하고 커다란 문어다. 6개 360엔.

5. 오사카 북극성 오므라이스 (www.hokkyokusei.jp)


100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가게다. 겉 보기에는 타 식당과 차이가 없지만, 깊은 맛이 있다. 알람을 맞춰놓고 식당에 갈 준비를 할 정도로 붐비는 오사카 맛집이다. 1인 880엔.

<출처=타베로그>

​6. 도톤보리 겐로쿠 스시 (元禄寿司)


​회전초밥의 시초를 찾아서 가는 스시집! 번화가에 위치한 스시맛집이라, 식사 후 관광을 하기에도 좋다. 어마어마하게 줄을 선다고 하니 서두르는 게 좋다. 1접시 135엔.

<출처=yelp.com>

7. 하브스 (Harbs) 밀크레이프 케이크


6개의 밀크레이프에 계절마다 제철과일을 넣어 만드는 케이크다. 보기에도 근사한만큼 맛도 좋다. 과일의 맛이 많이 느껴져 느끼하거나 달지 않다. 1조각 780엔.

8. 홉 슈크림 (ほっぷしゅうくりーむ)


​바삭한 껍질에 꽉찬 크림이 들어가 있는 슈크림빵이다. 주문 즉시 크림을 채워 넣어 바삭함을 유지한다.  겉은 마치 모카번 같은 모양이지만 전혀 색다른 슈크림을 만날 수 있다. 1개 ​160엔.

 

<출처=타베로그>

​9. 킨유라멘 (금룡라면, 金龍ラㅡメン)


모든 블로거들이 강력 추천하는 라멘맛집이다. 일본 여행책자에서도 빠질 수 없다. 진한 설렁탕 국물에 미소 된장을 푼 미소라멘이 일품이다. 24시간 영업이라니, 시간에 구애 없이 방문하자. 한 그릇 600엔 정도.​

자료 제공=여비닷컴 이혜원 에디터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