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질랜드·도쿄·브뤼셀·미얀마·말리 사고 단신
2015-11-23 16:31:05 | 임주연 기자

■ 뉴질랜드

22일 뉴질랜드의 관광명소인 서해안에서 헬리콥터가 충돌했다. 경찰은 7명의 시신을 찾았고 그 중 6명이 여행자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인 1명, 호주인 2명, 영국인 4명이었다.

■ 도쿄

23일 도쿄 지요다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사 남측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타탔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 미얀마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옥 광산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등 6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실종됐다고 22일 전했다. 100명 이상이 아직 실종된 상태다.

■ 벨기에

벨기에 관계당국은 21일 새벽 브뤼셀의 테러위협 경보를 최고 수준인 '매우 심각(Tres gra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브뤼셀 지하철 운행 중단 및 군경배치 강화 조치를 취하고, 브뤼셀 19개 Commune 대형 행사 취소, 주말 축구 경기 취소 등을 권고하였으며, 개최 예정이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속속 취소되고 있다.
 

■ 말리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의 고급호텔에 20일 알카에다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난입해 외국인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을 억류하고 인질극을 벌엿다. 시신 27구가 발견되었으나 한국인은 보이지 않았다. 하나투어는 "말리에는 패키지 관련 손님이 없다"고 밝혔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