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라카이(New Boracay) 10월 26일 재개장 준비 한창!
2018-08-30 22:57:48 , 수정 : 2018-08-30 23:01:55 | 이민혜 기자

[티티엘뉴스] 2017년 한 해 동안 약 160만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그중 보라카이는 36만5644명이 방문,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그러나 지난 4월 26일부터 6개월간 공식적으로 전면 폐쇄되면서 여행을 앞두고 있던 예비 여행객들에게는 아쉬움을, 관광업계에는 큰 손해를 안겨주었다.

새로운 보라카이(New Boracay)는 6개월 동안의 재정비를 거쳐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모습으로 10월 26일 재개장,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필리핀 관광부는 "재정비 기간 관광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더불어 숙박 시설을 개선하는 등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 관광부는 "폐쇄되었던 만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보라카이에서는 관광부의 기준을 충족한 호텔만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제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베니토 벤 존(Benito Bengzon, Jr) 필리핀 관광부차관은 "보라카이가 폐쇄된 이후 필리핀관광부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 내 숨은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했다. 보라카이 재정비 기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해 올해 필리핀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목표했던 7천 4백만 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다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보라카이에 대한 정보는 하반기에 예정된 국내 여행 박람회나 2018 세일즈미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혜 에디터 cpcat@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