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하나면 중남미 여행 프리패스 가능해
페루·칠레·콜롬비아·멕시코 등 회원국 단일 비자 시행 논의
2018-10-15 11:12:02 , 수정 : 2018-10-15 11:14:57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이제 비자 하나면 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루 티티카카호수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10월 15일 태평양 동맹 회원국(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이 외국인 관광객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국 내에서 단일 비자 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태평양 동맹은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도모하고, 4개의 회원국 간의 관광패키지 프로그램을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연합(EU)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동맹 비자(Pacific Alliance Visa)를 보유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단일 비자로 4개의 회원국(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에 입국 할 수 있게 된다"고 페루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난 해 2만9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페루를 찾았으며, 올해 1-4월에는 총 1만 4000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인 여행객 수가 약 38% 증가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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