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난 리조트 및 9개 리조트 보라카이 추가 영업 허가 받아
2019-02-18 22:28:17 , 수정 : 2019-02-18 22:29:2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를 누린 보라카이 헤난 리조트((HENANN RESORT)가 가든 리조트, 라군 리조트를 모두 정상 영업할 수 있게 됐다. 헤난 리조트와 함께 총 9곳의 리조트도 추가로 영업 허가를 승인 받았다.



▲보라카이 헤난 가든 리조트

 

지난해 10월 보라카이를 재개장한 필리핀 당국은 환경부, 내무부 등에서 정한 규정을 충족시킨 호텔 및 리조트에게만 보라카이에서의 영업을 허가하고 있다. 필리핀관광부가 공개한 이번 9곳을 포함해 보라카이에서는 총 316곳(1만 1612실)의 호텔·리조트가 영업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관광부가 추가로 공개한 9곳 호텔 및 리조트는 △아주로 디 보라카이 △다이브구루스 보라카이 비치 리조트 △에루스 스위트 호텔 △헤난 가든 리조트 △헤난 라군 리조트 △이스라 델 마 비치 호텔 △마갈보 호텔△만달라 스파&빌라 △니기 니기 투 비치 리조트이다.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 필리핀관광부를 비롯하여 필리핀환경부, 내무부 등에서 정한 규정을 충족시킨 호텔·리조트를 대상으로 보라카이에서의 운영을 허가하고 있다. 보라카이 입도 시 영업 허가를 받은 숙박 시설에 대한 바우처를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입도가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사전에 영업을 허가 받은 호텔·리조트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영업 허가를 받은 보라카이의 호텔·리조트 리스트는 필리핀관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필리핀관광부는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 ‘더 좋은 보라카이(Better Borac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환경 관련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해변 내 음주 및 흡연, 쓰레기 투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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