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제2회 UN음식관광 세계포럼 개최
2016-02-03 22:29:22 | 김종윤 기자


페루관광청은 지난 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 세계 관광 무역 박람회(2016 International Tourism Trade Fair, Fitur)’에서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UN세계관광기구(UNWTO)와 스페인 바스크 컬리너리 센터(BCC)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은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며, 최고의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에는 전세계 관광 및 미식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다.

페루관광청장 마갈리 실바(Magali Silva)는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을 페루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페루의 미식을 홍보하는 동시에 페루 최고의 수출 품목인 퀴노아, 마카, 베리 등을 알리며 페루가 더욱 더 미식 관광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루 음식은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지역 음식은 물론,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음식과 일본, 아랍 국가, 중국, 이탈리아에서 온 이민자들의 음식이 결합해 퓨전 요리로 재탄생했다. 그 결과, 페루는 세계 유수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6 미식 관광지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5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 될 정도로 미식 관광지로 명성을 입증 받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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