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호주관광청, 산불 관련 현지 상황 알리며 즉각 대응
2020-01-06 16:16:35 , 수정 : 2020-01-07 10:02:0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본지의 기사 게재(2020년 1월 4일) 이후 호주관광청한국사무소가 가장 빨리 공식 현황정보를 발표하며 여행업계 및 여행객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관광청한국사무소가 조사한 현황정보는 다음과 같다.

 

 

1) 뉴사우스웨일즈
- 시드니 도심 및 주요 관광지(포트 스테판, 울릉공 등)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다만 산불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하늘이 흐리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수 있다.   (1월6일자 공기 오염지수 시드니 28~40 / 서울 104 로 우리나라보다 공기 질은 매우 좋은 편이며 호주 도시에는 산불이 크게 영향이 없다.)


- 뉴사우스웨일즈주와 빅토리아주의 경계에 위치한 남부 해안의 화재로 인해 해당 지역 진입 통제된다.  (뉴스에서 언급된 지역으로, 시드니에서는 무려 400km 떨어진 지역으로 서울과 부산거리이기 때문에 사실상 시드니 및 주요 관광지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 블루마운틴 관광지는 현재 입장 가능하며 Scenic World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한시간 떨어진 제놀란 동굴은 1월 한달간 입장이 제한된다.

 

2) 퀸즈랜드
- 브리즈번/골드코스트/케언즈/해밀턴 아일랜드 등 날씨나 관광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영향이 적은 곳으로 관광에 영향 미미한 상태다.

 

3) 빅토리아
- 깁스랜드(Gippsland) 및 뉴사우스웨일즈주 경계 지역에 산불 영향 있으므로, 방문 시 최신 현황 확인 필요하다.
- 그 외 지역인 멜버른 및 주요 관광지에 영향은 없는 상태다.

 

4) 남호주
- 애들레이드, 바로사 밸리 등 주요 지역에 문제 없으나 캥거루 아일랜드에 현재 산불로 인하여 영향이 있으므로 방문 시 공식사이트에서 현황 확인이 필요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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