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뉴스] 페루 쿠스코의 숨겨진 허니문 명소 추천
2020-03-03 13:45:31 , 수정 : 2020-03-03 14:39:16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페루관광청이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이해 일생에 가장 달콤하면서도 로맨틱한 허니문을 완성시킬 쿠스코의 명소를 추천한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에서 보내는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부터 청정 호수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그리고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숙소까지 한 번 뿐인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별빛이 수놓은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 ‘산 블라스 광장 & 플라네타리움’


쏟아지는 별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의 잊지 못할 허니문을 보내고 싶다면 쿠스코의 숨겨진 명소로 알려진 산 블라스 광장(Plaza de San Blas)과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을 추천한다. 쿠스코 시내 중심에 위치한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산 블라스 광장의 림버스 레스토바(Limbus Restobar)는 쿠스코의 가장 아름다운 아경과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핫 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테라스에 앉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둘의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기 좋다. 쿠스코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떨어진 플라네타리움은 쿠스코에 위치한 천문대로 고요하고 청명한 자연환경 속에서 하늘과 맞닿은 도시 쿠스코의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찬란한 별빛이 가득 담겨 ‘감성 커플샷’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이색 액티비티로 채운 허니문, ‘피우라이 호수’


청명한 하늘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액티브한 허니문을 즐기고 싶다면 쿠스코 근교에 위치한 피우라이 호수(Lake Piuray)를 추천한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아래 오직 둘만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피우라이 호수는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 맑고 투명한 호수에서 즐기는 카누와 패들 보트부터 호숫가에서 즐기는 자전거 타기, 쿠스코의 따스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일광욕, 페루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까지 다채로운 이색 액티비티를 둘이서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액티브한 허니문을 즐기고 싶은 커플들에게 제격이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온전한 휴식, ‘우루밤바’


결혼 준비로 쌓여 있던 긴장과 피로를 풀고 싶다면 우루밤바(Urubamba) 지역을 추천한다. 우루밤바는 해발고도 2,807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쿠스코의 다른 마을 보다 상대적으로 고산병이 덜한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에는 잉카테라 아시엔다 우루밤바(Inkaterra Hacienda Urubamba)를 비롯한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선정한 남미 두 번째 최고의 호텔로 꼽히는 아란와 신성 계곡 호텔(Aranwa Sacred Valley Hotel & Wellness) 등 럭셔리한 5성급 호텔들이 즐비해 스테이만으로도 완벽한 허니문을 선사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과 같은 자연 풍경은 물론 온천 및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 속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이상적이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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