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괌 여행·관광산업 정상화 위한 방안 모색
지난 5월 1일 괌 현지에서 웨비나 개최 
현지 정부 부처 및 여행산업 관련 기관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 모색
2020-05-06 12:43:32 , 수정 : 2020-05-06 12:44:4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일 현지 정부 기관들과 함께 ‘웨비나(web seminar)’를 개최하여 괌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괌의 아름다운 모습 


이날 회의에는 괌정부관광청을 비롯한 괌 호텔 & 레스토랑 협회(이하 GHRA), 괌 상공회의소, 괌 노동청 및 현지 미디어 등 괌 여행·관광 산업 관련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관광 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 및 복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괌 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복구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현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방문객들과 현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정부관광청은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력하여 최전방 의료 종사자들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기부될 마스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괌의 브랜드 이미지를 재건하고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괌 관광 산업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괌정부관광청은 괌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잠시 시간을 주세요 – Give Us A Moment”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괌의 풍경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정부관광청은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괌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직면하고 있지만, 함께 극복하여 하루빨리 아름다운 섬 괌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 여행·관광 산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여행업계 파트너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코로나19 회복 시점에 맞춰 복구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 차원에서 항공사와 여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괌정부관광청은 관광업계 회복을 위해 한국, 일본, 대만 등 각 지사 대표자들과 함께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최신 상황 업데이트, 여행업계 현황, 국내 여행업계 지원 제안, 하반기 전략 브리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952년 미 정부에 의해 출범한 관광 홍보 기관으로서 괌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는 비영리 기구로써 괌의 다양한 관광업계의 파트너와 괌 여행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