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야 숙소야?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 개관
2021-01-28 16:05:1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가 태국의 수도인 방콕(Bangkok)에 전격 오픈했다.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는 도시 속 평화로운 리조트 컨셉으로 디자인했다. 방콕의 대표 관광지를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강 자락에 위치해 있다. 국제공항에서도 불과 40분 거리에 있어 공항 호텔 간 이동 접근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각양 각생의 개성 있는 아트 갤러리,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카페는 물론 신진 예술작가 스튜디오가 자리 잡으며 아트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있는 방콕의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릭트(Creative District) 안에 위치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의 전체적인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미셸 게디(Jean-Michel Gathy)가 총괄했다. 호텔은 스위트룸을 포함 총 29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고층에서는 방콕의 스카이라인과 차오프라야 강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호텔 로비의 높은 유리 벽을 통해 바깥 쪽으로는 차오프라야 강의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고 안쪽으로는 호텔 내 녹색 정원을 구경 수 있어 역동적인 도시 분위기와 리조트의 친근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방콕 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호텔 내 아트 스페이스에서 태국 현지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상설 전시된다.

 

 

내부 시설은 태국 전통 양식이 접목된 이색적인 모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투숙객은 객실을 선택할 시 가든 뷰와 리버뷰 옵션 중 선택 가능하다. 다이닝은 광동식 레스토랑인 유 팅 웬 (Yu Ting Yuan)을 비롯,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렌치 카페, 라운지 카페, 세계적인 믹솔리지스트인 필립 비숍팀이 이끄는 BKK 소셜 클럽 등 총 6개 식음료 업장이 들어선다.

 

또한, 웰니스 전문가와 테라피스트가 상주하는 대규모 웰니스 시설도 보유하며, 현지식 아로마 테라피를 접목한 이색 스파 프로그램과 명상, 아쿠어 에어로빅, 요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2개의 인피티니 수영장과 키즈 클럽, 실내 외 연회실, 미팅, 보드룸 등 다양한 연회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는 호텔 오픈 기념 스테이케이션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객실 예약 시 호텔 내 식음료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객실에 따라 최소 2000바트(THB)에서 최대 1만바트(THB)까지 제공하며, 2인 조식과 얼리 체크인(오전 9시부터) 및 레이트 체크아웃(저녁 9시까지)을 보장한다.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의 총지배인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을 성공리에 런칭한 루보쉬 바타 (Lubosh Barta)가 맡는다. 그는 “16년 전 처음으로 포시즌스 호텔에서의 업무를 시작했던 방콕으로 돌아와 또 다시 새로운 호텔을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도심 속 리조트를 컨셉으로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특히. 포시즌스의 리드 위드 케어 (Lead with Care) 방역 안전 프로그램에 따라 호텔 전 직원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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