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개최
정부, 지자체, 관광공사, RTO, 유관기관, 호텔, 인바운드 여행업계 임직원 등 약 130여 명 참석
올해 여행업계 목표는 코로나 이전 수준 단계로 회복하는 것 
2024-01-12 12:21:05 , 수정 : 2024-01-12 22:22:0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2024년 갑진년 새해,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한국관광을 응원합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마포 가든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여행업계의 밝은 기대 속에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참석자들이 2024년 새해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양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관광공사 및 RTO, 유관기관, 호텔 등 관계기관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전체 모습  


이날 개최된 인바운드 신년교류회에는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이범재 당진항만공사 사장 ▷김용 태권도진흥재단 본부장 ▷박관선 사단법인 헤일리 이사장  ▷오동희 코리아나호텔 총지배인 ▷김명준 목포시 관광문화교육국장 ▷김은겸 강원관광재단 실장 ▷이용군 명품 대표이사 ▷김혜정 울산광역시 관광마케팅팀장 ▷김요섭 경기도 주무관 ▷심상일 제천시 관광과장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 ▷엄근문 강릉시 엄근문 관광정책과장 ▷김혜진 강원특별자치도 주무관 ▷정오섭 한국호텔업협회 사무국장 ▷최지선 광주관광공사 팀장 ▷이종현 롯데호텔 판촉팀장 ▷오연석 보령시 주무관, ▷박종철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과장 ▷이윤리 익산시 관광마케팅계장 ▷김기완 대구광역시 주무관 ▷박익태 전라남도 담당관 ▷윤형순 전라남도관광재단 실장 ▷황한조 동해보양호텔 부장 등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이사 및 임원과 협회 사무국 임직원, 그리고 ▷인바운드 여행업계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메인 무대 화면 모습 


이날 인바운드 신년교류회는 서대훈 KATA 국장의 사회로 개회, 내빈소개, 오창희 회장 인사말,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과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신년인사, 전체 기념사진촬영, 오창희 회장의 KATA 소개 및 2024년도 KATA 주요 추진업무 계획 소개, 황두연 KATA 인바운드 위원장·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건배 제의, 오찬 및 교류, 유기룡 KATA 감사·김종철 전국관광 회장·정후연 KATA 부회장·김명준 목포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의 신년 인사, 장유재 KATA 부회장의 마무리 멘트 등의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창희 KATA 회장  


오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업계 신년회를 준비했다며, 어제는 항공사, 관광청, 아웃바운드 업체들과 교류회를 가졌고, 오늘은 인바운드 국내 관광업종 여행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협회 특별회원 만 초청을 했다고 밝혔다. KATA는 1991년 시작해 올해로 33년이 됐다. 지금까지 신년에 함께 모여서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그동안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한번 자리를 마련했는데 오늘 저도 와서 여러분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하니까 굉장히 좋다. 이렇게 업계에서 서로 소통하고 얼굴을 보고 또 이야기도 하고 서로 정보도 교류하고 하면서 우리 관광이 더 발전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년 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창희 회장과 참석자들의 모습  


오 회장은 “제가 2019년에 (KATA)회장이 됐다. 그래서 2019년 한 해 열심히 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리 한국 관광 특히 인바운드 관광을 더 활성화 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딱 6개월 뒤에 일본과 문제가 생겼다. 노 재팬 분도 있고, 일본인들에게 우리가 실험하고 이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이 일은 약 6개월 잘 버티고 다시 올라가 2019년도 겨울부터 2021년도 초까지 여행업계가 굉장히 좋았는데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3년 동안 정말 저희는 생존을 걱정할 만큼 우리 여행사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협회 입장에서는 그래도 지난 3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여행사의 생존과 또 우리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같이 나가서 정부의 여러 가지 요구도 하고 또 국회에 찾아다니면서 요구도 하고 그렇게 제가 세월을 보냈다. 저희 KATA가 뭘 하는지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금년 마지막(회장 임기) 해다. 3년 임기 두 번을 할 수 있는데 제가 이제 두 번째 임기에 지금 3년차이기 때문에 금년 12월 31일자로 저는 회장직을 끝내고 다음 집행부에 잘 넘겨주면 되는데 제가 작년에 제천, 목포 등 팸투어를 무려 9번 다녀왔다. 여러분들과 저희가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최일선에 있는 우리 업계 여러분들과 지방에서 관광 책임지고 계신 여러분들이 같이 힘을 합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많이 하자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되겠다.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정을 나누고 같은 마음으로 소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만들었는데 오늘 여러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KATA를 대표해서 한국 여행업협회를 통해서 오신 여러분들의 건강과 또 각자 하시는 사업,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금년 말에는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마쳤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 참석한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관광국장으로 재직 당시 그동안 한 번도 없었던 일이 있었는데 국회 앞에서 시위를 했던 그런 기억이 있다. 코로나 때 얼마나 어려웠으면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높였던 그 어떤 어려움을 관광국장을 하면서 절대 잊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여행업계의 많은 노력으로 인해서 관광업계가 점점 회복되는 과정에 있으며, 아직도 할 일이 또 많이 남아있다. 최근에 여행업계는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업 그리고 여행사들이 한국 관광의 뿌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는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과 참석자들의 모습   


박 국장은 “온라인 디지털도 많이 생성되고 또 여러 업종이 있지만 아무리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고 첨단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제조업 베이스가 없으면 이게 튼튼하게 뒷받침 될 수 없다. 똑같이 우리 여행업 그리고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얼마나 우리 관광 산업의 뿌리가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됐는지는 잘 알고 있다. 작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에 정부의 위기를 극복하는 그 과정에서 우리 대표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국가적으로 위기를 이기고 회복한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도 여행업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많은 젊은이들이 방식은 다르지만 이 관광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평생을 여행업에 종사했던 여러 대표님들께서 관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면 우리 관광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올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라며 새해 인사를 마쳤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 참석한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먼저 2024년 인바운드 국내 여행업계 신년회를 준비해 주신 KATA 오창희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바쁘신 연초에 이 행사에 참석해 주신 KATA 회원사 여러분 그리고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 한 해에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돼서 여러분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바쁘게 일 년을 달려오셨는데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작년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정확하게 11만 9천 명으로 아직 공식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1100만 명 우리가 목표했던 천만 명을 넘겼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러 가지 국제 정서나 이런 걸 보면 금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저희들은 목표를 최소한 2019년 펜데믹 이전 수준까지 올해 어떻게든 해서 좀 회복시키자하고 있다. 그래서 2019년에 1750만 명이 한국을 찾았는데 일단은 1750만 명, 2019년 수준으로 인바운드 회복시키고 그 여세를 몰아서 2천만 명까지 한번 노력해 보자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저희 관광공사에서는 방안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서 상반기 중에 집중해서 해외 관광 로드쇼를 지난해 15회 정도 개최했는데 저희가 상반기에 17회 하고 전체 25회로 늘려가지고 적극적으로 방안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리고 올해는 한국방문의해 2년 차를 맞이한 해다. 저희들이 여러 가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케이팝 콘서트라든지 다양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들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관광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성향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때문에 중국 같은 경우도 단체 관광객 위주에서 이제 FIT 개별 관광객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시장 상황에 맞춰서 그에 적합한 유치 전략을 세우고 KATA 회원사 여러분 그리고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과 힘을 모아서 정말 한국 관광이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금년 한 해 건강하신 가운데 소망하시는 모든 바를 이루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신년 인사를 마쳤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오창희 KATA 회장이 2024년 인바운드 국내여행의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오창희 KATA 회장은 KATA 소개와 함께 인바운드 국내여행의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KATA는 지난 1991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즉 인바운드 위주의 여행업 하시는 분들이 회원으로 시작했는데 내려오면서 일반여행업뿐만 아니라 전체를 대표해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국내를 총 아우르는 한국여행업협회로 탈바꿈하게 됐다. KATA가 하는 중요한 업무는 물론 회원사 권익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에는 여행 업무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 수집이라든지 운영이라든지 그리고 관광 산업에 대한 국내외 단체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와 서로 협력하고 교류해서 한국 관광을 발전시키는 그런 쪽에 많은 일을 기획, 실행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 때 전수 조사를 했다. 전국에 약 1만 8천 개 정도 조사가 됐는데 일단 등록이 된 것이고, 2022년부터 23년, 24년에 계속 회원 수는 늘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 고무적인 것은 2019년 회장을 맡아서 코로나 때 회원이 반 정도는 감소할 것으로 알았는데 회원 수는 줄지는 않고 조금이라도 계속 유지를 하면서 왔다는 것이 굉장히 좋았다. 특별회원은 지자체, 항공협회, 기타 등 2021년 64개 있었는데 임원들과 지방을 다니면서 특별 회원을 모셔서 지금은 77개 사가 있다. 금년에 외항사, 면세점 등을 기반으로 해서 저희 목표는 약 90개사의 특별 회원을 계획하고 있다. KATA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것은 한대만관광교류회의다. 한국과 대만 간에 매년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관광회의를 하고 있다. 작년에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했다. 금년에는 대만의 아리산으로 가게 된다. 내년에는 지금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여러 가지 계획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지방자치단체 여러분들에게서는 이 회의도 한 번쯤 자기 고장에서 개최해 주면 굉장히 좋은 회의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희가 로드쇼를 많이 했는데 한국관광공사와 같이 참석해서 중국을 추진해 갔었고 케이 관광 로드쇼에도 참석했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2024년 인바운드 국내여행의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오창희 KATA 회장과 참석자들의 모습 


한대만관광교류 이런 것들로 해서 중화권은 계속할 것이고 일본의 JNTO와 작년 12월에는 박종택 국장과 함께 일본 도야마에서 가서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기존의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벗어나 인바운드를 좀 더 다양화하기 위해서 2024년도에는 동남아시아, 구미주 등 이런 곳을 타깃으로 많이 하려고 한다. 인바운드 많이 하시는 분들 중에서 특화해서 중동, 북미 등에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큰 단체들이 많이 오고 그래서 굉장히 바쁘다고 이야기 들었다. 주요 업무 중에 지지체와 특별회원으로 교류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도 인바운드 한국관광상품개발상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부스로 참가해 각자의 도시와 고장을 소개시켰다. 금년에도 3월에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 KATA는 회원사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여행사들이 굉장히 어려워서 문을 닫고 있는 동안에 쉬고 있는 직원들이 많았다. 이때 직원 교육을 시키자 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예산을 받아 잘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그냥 여행업 강의가 아니고 여행업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제작과 AI를 이용하는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내가 앞으로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했더니 많은 분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서 교육을 받아 우리 역량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실질적인 코로나가 시작할 때인 2020년 저희가 거의 1만 명 가까이 교육을 했다. 2021년 약 7천 명, 2022년 약 5천 명이 교육을 받았다. 작년에 어떤 과목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올해는 계속 늘려가면서 교육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오창희 KATA 회장이 2024년 인바운드 국내여행의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또한, KATA에는 저희 선배님들이 모아주신 장학금이 있다. 이 장학금을 운영하는데 요즘은 대학 등록금이 400, 500만 원이라서 100만 원 정도를 학생들에게 줘 봐야 티도 안 난다. 그래서 2019년도 제가 우리 여행사 임직원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아버지, 어머니가 경영하는 여행업이 무엇인가를 알려 주기 위해 일주일 동안 여행사에 대한 교육으로 호텔, 면세점 등 다양한 곳에 가서 보여주고 관광이란 것이 이런 사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여러분들도 아버지, 어머니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런 사업이라는 것을 프로그램소개 통해 소개 시켰다.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이 프로그램 참여로 동기부여를 받아서 예전에는 말 안 듣고 아버지 사업 안 한다고 그러다가 지금 좀 변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금년에는 이 사업을 하려면 장학금을 좀 모아야 하는데 그냥 모금을 하지 않고 KLPG 선수들을 초청해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장학금도 만들고 우리 자녀들을 위해 쓰려고 하고 있다. KATA에서는 대구, 순천, 정선, 헤일리, 고흥, 목포, 청주, 제천 등 우리 지자체 팸투어를 9번 다녀왔다. 그런데 국내 관광 쪽 여행사 하시는 분들로부터 제가 굉장히 불평불만을 많이 받았다. 왜 이렇게 팸투어를 가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함으로써 국내 관광객도 유치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하고 서로 우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이렇게 많이 다닌다고 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또 저희들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오창희 KATA 회장이 2024년 인바운드 국내여행의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4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해서 이런 여러 가지 여행산업공정상생협력센터도 만들어서 운영할 생각이다. 또 국내 여행에 관해서도 여행사 자격증과 캠페인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여행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말 저희들을 위해 띄워 준다. 그런데 이 문제들을 문화체육관광부가 혼자 임무를 할 수가 없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를 간다든지 아니면 공모를 통해 해야 할 문제들이 굉장히 어렵다. 작년 들어서 정부가 달라진 기준은 15인 이상 전세버스 문제 때문에 그랬다. 아니 왜 우리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면 할수록 관광법을 위반하는 업자가 돼야 되느냐 이건 아니다. 그래서 올해는 국토교통부, 기재부 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채널이 생겼다.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정부가 우리 관광업계를 보는 기조가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는 걸 제가 피부로 느껴서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드린다. 저희 협회는 여러분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일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같이 외국인 유치 활동을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KATA가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다"고 말하며 오창희 회장은 KATA 관련 PT를 마쳤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황두연 KATA 인바운드위원회 위원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모습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참석자 전체 사진촬영이 진행됐다. 오찬 시간에는 황두연 KATA 인바운드 위원장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새해를 맞이한 뜻깊은 건배 제의가 있었으며, 유기룡 KATA 감사·김종철 전국관광 회장·정후연 KATA 부회장·김명준 목포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의 간단한 신년 인사가 즉석에서 이뤄졌다. 오찬을 마치고 장유재 KATA 부회장의 마무리 멘트로 신년교류회의 전체 일정은 마무리됐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 박종택 국장(우측에서부터 세 번째)과 오창희 KATA 회장(우측으로부터 네 번째) 모습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 


KATA가 올해 처음으로 1월 11일 개최한 ‘2024년 인바운드 신년교류회’에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광관련 공무원, 지방관광공사 및 재단 등 기관에서도 대거 참석해 신년교류회를 한층 빛냈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에서 사회를 맡은 서대훈 KATA 국장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롭게 맞이하는 2024년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3년간의 코로나시기를 떨쳐 버리고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는 본격적으로 상승, 발전해 나가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서로가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24년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계 신년교류회’ 모습 


한편, 이번 신년교류회는 무엇보다 KATA를 중심으로 여행업계가 화합된 모습으로 정부, 지자체, 관광관련 업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여행업계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해로 만들기 위한 첫 시발점이 된 것같아 좋았다며 업계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작지만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며 흐뭇해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에서 올해 여행업계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서울 가든호텔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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