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인바운드 여행박람회 IPW 2024 개최··· 코로나19 이후 최대 참석자 수 기록
2024-05-04 19:01:36 , 수정 : 2024-05-16 18:49:40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미국여행협회(The U.S. Travel Association)이 주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인바운드 여행박람회 IPW가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LA)에서 'IPW 2024'로 5월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도시 LA에서 12년 만에 개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참석자와 박람회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파급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여행협회는 올해 박람회 참석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019년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미국 관광산업에서 5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IPW 2024 기간 중에는 각국에서 온 바이어와 미 전역에서 참가한 셀러들의 비즈니스 미팅이 10만 여 건이 사전 예약되기도 했다. 미국여행협회는 1700명 이상의 전 세계 여행 바이어 및 언론과 약 70개국을 대표하는 5700명의 여행 전문가들이 IPW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컨벤션위원회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인바운드 여행 박람회인 IPW 2024를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방문객은 총 4910만 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97%를 회복했다. 국내(미국 4330만 명) 방문객 수는 100% 회복했고, 외국인 방문객(580만 명) 수는 2019년의 79%를 회복했다. 

 

멕시코(171만 명), 캐나다(78만 명), 중국(40만 명), 영국(31만 명), 한국(26만9000명) , 호주(26만6000명), 프랑스(26만4000명), 일본(23만 명) 독일(19만 명) 인도(11만 명) 등 

 

 

호텔 수요는 작년에 총 3020만 개의 객실을 판매했고 호텔 점유율은 71.7%로 증가했다. 일일 평균 호텔 요금은 198달러에 달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또한, 2023년 로스앤젤레스 방문은 필수 시 서비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 및 지방세에서 32억 달러를 창출하여 로스앤젤레스 주민의 세금 부담을 줄인 결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각 가구는 연간 주 및 지방세에서 965달러를 절약했다고 밝혔다.
 

아담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Los Angeles Tourism CEO)는 “관광은 계속해서 로스앤젤레스에 없어서는 안 될 경제 엔진으로,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의 53만개 이상의 관광 관련 고용 창출효과를 이루고 있다"며 "로스앤젤레스 관광 산업의 분수령인 올해 IPW를 개최하며 천사의 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글로벌 관심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요 창출을 통해 우리는 LA가 앞으로 수년 동안 IPW의 이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프 프리먼(Geoff Freeman) 미국여행협회 회장(U.S. Travel Association President & CEO)은 "IPW의 프리미어 스폰서 브랜드 USA와 함께 70여 개국에서 온 2000명의 바이어와 미디어를 포함한 5700명의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Visit California and Los Angeles Tourism and Conventions, Official Card American Express 및 올해의 모든 IPW 스폰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7일까지 개최하는 IPW 2024 참가자들은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게티 센터, 엑스포 파크(Exposition Park)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로세움(Los Angeles Memorial Coliseum), 산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할리우드 등 도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 및 인근 지역 여행상품도 개발할 수 있는 포스트투어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IPW 2024에 참석한 전세계 주요 기자들이 게티 센터에서 열리는 오프닝 브런치 세러모니에 참석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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