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협력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올 5월 선정된 12개 스타트업, 최종 데모데이서 6개월간의 프로젝트 성과 선보여
버츄얼 서울 플랫폼 통해 벤처투자사, 사전등록한 200여 명 등 접속 실시간 관람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1:1 상담도 진행
2020-12-01 12:07:40 , 수정 : 2020-12-01 12:42:5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 26일 서울시 협력 프로젝트로 선정됐던 12개 스타트업들이 그간 추진해 온 성과를 발표, 공유하는 자리인 서울관광 협력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지난 11월 26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0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데모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 (왼쪽부터 스토리시티 대표 박상욱, 임퍼펙트 CMO 염정, 글로벌리어 대표 이창현, 캐시멜로 대표 윤형운, 무빙트립 대표 신현오, 지아인스 공동대표 이동현, 임동이, 허니플러그 대표 심형준, 트래블리맵 대표 박진형, 노매드헐 대표 김효정)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탓에, 데모데이 현장에는 발표를 맡은 스타트업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 및 벤처투자사, 일반 참관객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메인 행사인 스타트업들의 성과발표를 관람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벤처투자사들과 스타트업 간에는 버추얼플랫폼을 활용한 1:1 투자 투자매칭 상담도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지난 11월 사전등록을 신청한 200여 명의 관중은 버츄얼 서울 플랫폼에 접속하여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했다. 사전등록은 2019년 서울관광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행사 운영 플랫폼 기업 이벤터스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위원 8인 이외에도 20명의 벤처캐피탈(VC)들이 플랫폼에 접속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1:1 화상채팅을 통해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버추얼 플랫폼 내 스타트업 홍보관에서는 각 스타트업들의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는 등 버추얼 플랫폼의 특장점을 십분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0 서울-관광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성과발표를 하는 지아인스 임동이 대표의 발표를 듣고 질의를 하는 심사위원들


관광학과 교수, 관광업계 관련자 및 전문 투자사 대표 등 엄선된 8인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결정된 이 날의 심사위원상은 위치기반의 여행추천앱 ‘글로벌리어’에게 돌아갔다.


여행자에게 최적의 개인화된 실시간 여행일정을 추천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고도화한 글로벌리어는 심사위원 평균점수 최고점을 받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서울관광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서울시의 협력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단발성 지원금의 지급이 아니라,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협력을 목표로 한다는 데 그 차별성이 있다. 향후에도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다방면의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선정 관광 스타트업 12개사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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