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자 7월 해외단체여행 허용…참좋은여행 "7월12일 프랑스 파리 상품 출발 확정"
2021-06-09 10:03:14 , 수정 : 2021-06-09 10:12:5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9일 중대본 회의에서 7월부터 백신접종자에 한해 해외단체여행을 허용한다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참좋은여행이 신속하게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상품의 출발을 확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세종시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자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며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부 방침을 두고 참좋은여행 이상호 대표(▲사진)는 "여행업계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매출제로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던 와중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오늘 김부겸 총리의 발표가 고맙다"며 "최근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고 백신접종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면서 저희도 연내에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참좋은여행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오는 7월 12일 프랑스 파리로 출발하는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단체여행 상품의 판매를 개시하며 출발 확정했다.

 

여행기간은 5박7일로 파리와 도빌, 옹플뢰르, 캉, 몽생미셸과 북부 노르망디 지방 등 파리근교 일주 여행상품이다. 참좋은여행 측은 대한항공 파리 직항편을 이용하며 최소출발인원에 무관하게 백신접종 예약자가 단 1명이라도 출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당 상품의 자세한 내용은 금일 오후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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