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4곳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 추가 선정
연천, 제천, 남원, 하동 추가 선정,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체 15개 지역으로 확대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 추진  
2023-10-26 09:48:03 , 수정 : 2023-10-26 10:46:2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 혜택 제공 서비스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군,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 경남 하동군 등 4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벤트 이미지


공사는 ’22년 말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전체 15개 지역(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총 280여 개 관광지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에는 지자체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해 사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동안에는 총 15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경우,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매월 20명씩 추첨을 통해 경품(온누리 상품권 10만원)도 지급한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벤트 이미지 


공사 권영미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작년부터 사업을 진행한 옥천군과 평창군은 곧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지역 정주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개요 
 

▲평창군 1호 디지털 관광주민 여리지(버추얼 휴먼)


□ 추진배경 
 ○ 고령화ㆍ사회적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
 ○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생활인구 지속 유입 및 체류기간 증대를 유도할 수 있는 지역-방문객 간 유대관계 형성 관광 사업모델 개발 추진 

※ 생활인구 :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체류하는 사람

□ 주요내용  
 ○ 사업내용 :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 지역여행 할인 혜택 제공

* 디지털 관광주민증? 
여행정보서비스 「대한민국구석구석」 웹/앱에서 발급하는 명예주민증. 지역별로 발급되며, 가입자는 QR코드 활용 숙박, 식음 등 여행혜택 이용(지역민 발급 불가) 

 ○ 이용방법 
(신규 발급) 대구석 웹/앱 전용 페이지 접속 후 발급 신청
 
  
(혜택 이용) 지역별 혜택 제공 업체 방문 및 관광주민증 제시 
  
QR 코드(스탠딩 X배너 비치 - 전용 페이지 접속 방법, 업장별 QR코드 및 사용방법, 방문객 중 현장 신규 발급 희망자 안내사항 등 포함 참여 업체 매장 내 비치) 스캔 → 디지털 관광주민증 확인 → 입장료 등 할인혜택 적용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