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ICE협회 주최, ‘2023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 in 제주’ 성료
지역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순회 집체 교육 프로그램 개최 ... 60여 명 교육 수료
문화체육관광부, 제주컨벤션뷰로 후원 
2023-10-26 12:11:38 , 수정 : 2023-10-26 13:05:2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변덕승)가 후원하는 ‘2023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 in 제주’ 교육이 지난 10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2박 3일 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 in 제주 오리엔테이션


본 교육은 MICE산업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역 MICE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강원도 춘천 개최 후 2회째다. 주요 교육 대상은 비수도권의 MICE 업계 종사자와 MICE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희망자(입문자)로, 본 과정을 통해 6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교육 세부 프로그램은 실습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바른 지표 분석을 통해 데이터 성과를 높이는 ▷퍼포먼스 마케팅 파헤치기를 시작으로, MICE 행사 속 효과적인 참가자 관리를 위한 ▷CRM 마케팅 Skill Up, 뉴스레터를 통한 마케팅 방법을 살펴보는 ▷이메일 마케팅의 모든 것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제주 지역만의 특색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된 ▷제주만의 MICE산업은 어떨까?’라는 주제의 강의는 환상 숲 곶자왈에서 숲의 정기를 느끼며 수업을 듣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3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 in 제주 수료식 사진
 

MICE 업계 종사자와 입문자의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체 교육일정을 종사자와 입문자로 구성된 하나의 팀으로 소화했다.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교육에 참여한 만큼, 입문자는 업계 선배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지역별 취업 현황 등을 얻을 수 있었으며, 종사자는 업계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고 지역별 MICE산업의 현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역 MICE·관광 프로그램은 제주컨벤션뷰로 협력으로 운영됐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제주의 특별한 장소인 환상 숲 곶자왈 공원과, 생각하는 정원을 방문했다. 특히, 생각하는 정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첫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되었으며, 내부의 시크릿 가든은 MICE 행사 개최 시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평소 일반 관광객들은 관람할 수 없는 특별한 장소이다.



▲2023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 in 제주 유니크 투어 사진


협회 담당자는 “MICE산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 있다”며, “업계가 보다 민첩하게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