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타히티 여행사 초청 세미나 개최
올해 말 까지 송객 1인당 5만 원 상품권 제공
2018년 내에 '타히티 스페셜리스트' 런칭
2017-11-13 22:51:36 | 유지원 에디터

 


발표 중인 박서연 타히티관광청 한국 사무소 부소장

 

타히티관광청이 지난 11월9일 여행사 초청 관광세미나를 아이비스엠버서더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에어타히티누이가 내년 초 임시 증편 소식을 알리며 여행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 일본에서 주 2회 운항하던 편수를 늘려 2018년 2월21일~3월28일 한 달간 수요일 출발 편을 추가 운항한다.
 

                 2018년 2월21일~3월28일 에어타히티누이 스케줄

이날 진행을 맡은 박서연 타히티관광청 한국 사무소 부소장은 먼저 △타히티 섬들 소개하고 △타히티 관련 뉴스를 업데이트했고 이어 △앞으로 타히티 관광청의 계획을 알렸다.

 

태평양의 여왕 타히티의 4가지 주요 섬
 

영원의 섬 '모레아' 

모레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액티비티는 4륜 구동 차량 등을 이용해 섬을 일주하는 것이다. 주요 관광지인 벨베데레 전망대, 파인애플 농장 토아테아힐, 매직마운틴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보라보라에서는 아름다운 라군에서 상어, 가오리와 함께하는 스노클링이 가장 유명하다. 타히티를 찾는 거의 모든 곤광객이 찾는 이 액티비티는 종일 투어를 할 시 점심이 포함돼 있다.

 

바닐라의 섬 '타하' 

타하의 주요 즐길거리는 바닐라 농장이다. 높을 질로 유명한 타히티산 바닐라의 80%가 타하섬에서 생산된다. 투어를 통해 바닐라관련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끝없는 산호의 바다 '랑기로아' 

랑기로아는 240여개 작은 모투와 직경 177km의 거대한 라군으로 이루어진 '환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랑기로아 환초는 몇 안 되는 드리프트 다이빙이 가능한 곳으로 수많은 다이버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는 곳이다.

 

타히티에 더욱 특별했던 2017년


수상 방갈로

 

2017년은 타히티에게 더욱 특별한 해다. 1967년 라이아데아 라군에 세계 최초로 수상 방갈로가 세워진지 50년이 된 해이기 때문이다. 그때 세워진 3채의 수상 방갈로 덕분에 타히티의 섬들은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휴양지로 거듭나게 됐고, 수상 방갈로는 오늘날 모두가 꿈꾸는 파라다이스의 전형적인 상징이 됐다.

 

한편 지난 7월 9일 라이아테아 섬의 타푸타푸아테아 마라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마라에는 유럽의 선교사들이 정착하기 전 섬의 주요한 종교적 정치 의식이 거행되던 장소다. 폴라네시아 선조들의 영적인 힘의 근원인 마나(영혼)를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개의 돌을 쌓던 곳이기도 하다.

 

타히티관광청의 남은 2017년과 앞으로의 2018년 


세미나에 집중하는 여행사 직원들

 

가장 주목할 만한 활동은 에어타히티누이와 타히티관관청이 올해 말 까지 함께 진행하는 인센티브 캠페인이다.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 판매 여행사에 송객 1인당 5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여행사들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이벤트는 팸투어다. 타히티관광청은 오는 12월2-9일 동안 5개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일정에는 타히티, 보라보라, 랑기로아 주요 리조트 인스펙션 및 액티비티가 포함 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팸투어 최초로 다이빙 니치마겟인 랑기로아가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타히티관광청이 내년에 특히 신경 쓰고 있는 것은 ‘타히티 스페셜리스트’다. 일종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오프라인 워크샵, 타히티 스페셜리스트 팸투어 관련 등의 프로그램을 2018년 내에 런칭 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타히티관광청 한국어 웹사이트가 1월 대대적으로 리뉴얼 된다. 2018년 5-6월 중 1:1트래블 마트도 진행 할 예정 돼있다.

 

2018년 2월에는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에 타히티/보라보라/모레아/랑기로아가 소개된다.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타히티의 인지도를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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