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 서울-관광스타트업 쇼케이스’서 프로젝트 성과 공개
이달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WeWork에서
결과물 피칭 후 평가받고 실제 투자까지 연결
2018-12-04 15:47:49 , 수정 : 2018-12-04 16:23:4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WeWork 서울역점 4층 행사장에서 관광스타트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서울-관광스타트업 쇼케이스’- “신비한 서울 관광사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2018 서울-관광스타트업 신규 8개사 쇼케이스(영상 상영, 데모데이)과 관광스타트업 체험·홍보존 운영, 사전이벤트, 현장투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등록 및 사전 이벤트, 환영사, 스타트업과 연계 K-POP 댄스의 오프닝 공연, 토크쇼 안내 및 패널 소개, 토크쇼 진행, 스타트업 프로젝트 결과물 소개 및 투자유치 PT, 스타트업 인기상 투표, 참가자 이벤트 추첨 및 스타트업 인기상 발표,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 개최 장소를 후원한 ‘WeWork’는 사무공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스타트업의 상징공간으로, 전 세계 58개 도시에 248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8개 관광스타트업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정보기술(IT) 및 콘텐츠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젝트는 향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의 채널을 활용해 홍보 및 판로개척까지 통합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7개의 투자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성과 발표를 듣는 만큼 실제 투자를 받는 기업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K-POP 댄스 오프닝 공연과 현장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북 투어, 홍보․체험존도 운영된다

 

지난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서울가스트로투어․얄라코리아 등의 IT 스타트업 업체들의 자사 서비스 홍보뿐 아니라, 올해 선정된 한복 라이프스타일 체험, 무장애 서울관광을 돕는 영상 콘텐츠 서비스, 서울 전통시장 요리 여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VC(벤처 캐피탈)는 △SBA △동문파트너즈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델타인베스트먼트 △AJ캐피탈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크라우디 총 7개사이다.

 

‘2018 서울-관광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김태명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서울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결실을 공유하고 투자까지 이어지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참신한 스타트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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