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5월 1일 비즈니스 호텔 포럼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하여 망상지구 ‘복합관광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 이우형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설명하고 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East coast Free Economic Zone, EFEZ)은 강원도가 첨단 녹색소재산업과 글로벌 관광·레저산업 육성, 국제 물류·비즈니스 단지와 국제도시 조성을 통해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환동해권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경제자유구역[Free Economic Zone]의 정식명칭이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위치도

강릉시와 동해시에 걸쳐 3군데가 지정되어 있는데 강릉 옥계 첨단 소재 융복합 단지와 동해 북평의 첨단부품 복합 산업단지,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망상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망상동 일원에 조성되는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는 3.91㎢  면적의 복합관광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망상 국제복합관광도시는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KTX 연계(2020년 연결개통) 등 교통 인프라와 동해바다,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DMZ 등과 연계한 강원권의 관광지가 장점이다. 또한 중국, 일본, 러시아와 연접한 동북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의 적지로 홍보하고 있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약 5km에 달하는 망상해변, 청정하고 쾌적한 기후와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시설 조성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남북관계 개선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동해안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북방경제권의 매력있는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동해안권 남북경제교류의 중심지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제학교, 특성화대학, 호텔, 테마파크 등의 시설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인 메리어트 호텔과 골든 튤립 호텔 등이 호텔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병원과 대학유치를 위해 MOU가 체결되어 있다.

▲ 망상해수욕장

▲ 이우형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이 망상지구를 설명하고 있다.

▲ 망상지구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자

사진 : 이진원 (스토리포토웍스)

동해시=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