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해-브루나이 전세편 운항 적극 추진 중
2019-08-27 10:36:15 , 수정 : 2019-08-27 10:56:49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부산이 김해-브루나이 노선 전세편 취항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 시간) 한 외신에는 에어부산(BX)이 올해 12월과 2020년 1월 3회 김해-브루나이 전세기를 운항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루츠온라인에 게시된 에어부산 전세기 취항 정보

 

외신(루츠온라인)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김해-브루나이 전세기 노선은 에어버스 A320을 이용해 운항하며, 부산에서 20시 30분에 출발해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다음날 01시 00분에 도착하고 브루나이 국제공항에서 02시 0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08시 0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글 여행사 브로슈어 파일도 등장했다.


 

▲에어부산(사진제공: 에어부산)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에어부산은 전세편 노선 취항을 적극 추진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브루나이 노선은 현재 확정된 일정이 없다. 이번 노선은 김해공항서 출발하는 첫 브루나이 노선이라 의미 있다. 에어부산은 노선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감편으로 생긴 항공편을 다른 노선 투입을 비롯해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서고 있다. 현재 매일 1회 운항하는 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도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토요일 항공편을 추가한다. 이번 증편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9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계 시즌 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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