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중부지역 ‘쇼류도’ 여행상품 개발 박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쇼류도 팸투어 실시
2016-02-03 15:03:26 | 임주연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일본 중부지역 일대 ‘용이 승천하는 길’이라는 쇼류도 여행코스에 특화상품개발을 위한 2016년 국외여행업위원회 상품개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본의 중부지역 관광은 ‘쇼류도(昇龍道,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길)’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생소하다. ‘쇼류도’ 코스를 직접 답사하면서 더욱 특별한 상품개발을 위해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국외여행업위원회(위원장 조태숙)는 쇼류도를 주도하는 나고야철도그룹(메이테츠)에 여러 가지 지원을 끌어내고자 신상품개발조사를 실천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국외여행업 해외시찰단 11인은 관광교류 및 여행상품의 개발조사를 목적으로 지난 1월 26일(화)~29(금)까지 일본의 중부 지역인 나고야, 다카야마시, 히라유, 도야마 등을 방문하였다.

국외여행업위원회 해외시찰단은 나고야 기후그랜드호텔에서 ‘가마우지’라는 새를 이용해서 낚시하는 관광상품(하계시즌)을 안내받았다. 메이지시대 실제 건물을 모아둔 야외박물관인 메이지무라 답사,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코 마을관광, 다카야마 전통거리인 후루이마치나미 투어, 히라유오오타키 폭포, 일본유일 2층 신호다카 로프웨이 전망대 등 겨울상품을 길게 판매할 수 있는 산간지역과 열탕과 내탕을 오고가는 일본온천 중에 가장 질이 좋은 히라유 온천체험과 스키장, 그리고 특별한 겨울 야생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슈 체험상품 등을 경험했다.

조태숙 국외여행업 위원장은 “여러 번 일본여행 및 답사를 다녀봤지만, 일본의 어느 지역 보다 가장 매력적인 관광코스”라며 “이번에 둘러본 관광지, 시설, 체험프로그램은 새로운 고객들을 모으기 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일본상품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조사를 통하여 3,000여개 국외여행업 회원사에 신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현지에 일본 관광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한국관광객에 대한 편의성을 더욱 확대 요청할 것이며, 해당 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사례를 모아서 SNS 등 온라인 홍보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일본여행#쇼류도#일본관광#일본관광상품#일본여행상품#쇼류도여행#중부지역여행#일본중부#서울특별시관광협회#남상만회장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