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바람 타고 중국 대규모 인센티브단 방한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임직원 3300여 명 방한, 한류스타 특별초청 공연
공사 유치 노력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센티브 단체 200% 증가
2019-12-10 08:37:56 , 수정 : 2019-12-10 09:07:1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11일 중국 유명 화장품 회사 상하이 웨이나화장품(上海维娜化妆品有限公司) 임직원 3300여 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기업행사에는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한류스타 민경훈의 특별 공연과 함께 5박 6일간 강원도와 서울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한, 강릉에서는 컬링체험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한국에서 특별한 겨울을 즐길 예정이다.

 


▲광저우 앤루위의약과기회사 인센티브 방한단체 특별 공연


공사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이 선호하는 한류스타를 초청해 특별 공연을 개최하는 등 중국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0월 시우징제약그룹, 광저우 엔루위의약과기회사, 후난 비티푸무역회사 등 대형 인센티브 관광 단체를 유치해 더원, 백지영, 황치열, 현아 등 한류스타가 특별공연을 펼친 바 있다.  

 



공사는 2017년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 이후 중국 인센티브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해 홍보해왔다. 이로 인해 2019년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한 99,857명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인센티브 단체의 강원도 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익수 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한류가수 특별 공연에 대한 중국 인센티브 관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K-POP, K-Drama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활용하여 기업회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지속할 것이며, 더불어 대형 단체의 특별공연 시 응급구조사 현장파견 등 안전구호서비스를 지원하여 방한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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