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초저금리 특별대출’ 신속지원 제도 마련
대표자 출생년도에 따른 상담 홀짝제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BOX로 대상여부 확인, 간편 서류 발급
2020-04-03 18:24:17 , 수정 : 2020-04-06 00:53:1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초저금리특별대출 신속지원을 위해 상담 홀짝제, 대상여부 사전확인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시행하는 상담 홀짝제는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상담·방문일자를 분산하는 2부제로 대표자의 생년 끝자리가 홀수는 홀수일, 짝수는 짝수일에 방문, 유도해 고객 대기와 혼잡을 줄인다. 


또 기업은행은 경영지원 플랫폼 BOX를 활용해 대상 여부 사전확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BOX 비회원, 기업은행 미거래 고객도 간편보증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대상으로 확인되면 필요 서류는 기관 방문 없이 BOX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보증서 심사·발급, 대출을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를 6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에 따른 상담 수요 증가로 인한 창구 쏠림을 방지하고 신속한 상담 진행을 위해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행 첫날인 1일 BOX 대출 대상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7700여 명으로 잦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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