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7월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재개
2020-06-09 17:50:53 , 수정 : 2020-06-09 21:50:1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는 7월6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시작한다. 

재개되는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주3회로 오는 8월3일까지 적용되며 도쿄를 경유하는 미국 도착 주요 노선 시간도 동시에 공지했다. 이후 정해지는 운항 스케줄도 추후 공유될 예정이다.(하단 일정표 참조)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기존에서 변경된 시간대를 통해 미 국내와 보다 용이한 연결편을 제공하게 됐다"며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지상에서는 물론 하늘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꼼꼼하게 실천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나이티드 클린플러스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결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한 유나이티드 항공의 클린플러스(CleanPlus)의 내용으로 최고의 의료진으로 꼽히는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의 협업, 신뢰받는 살균소독 브랜드 사용 등 기내외 방역 매뉴얼이 소개됐다. 

현재 미국 출도착 모든 장거리 국제선 항공기와 미국 내 허브공항에서 주기하는 중대형 항공기에 정전기 방식의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도입해 기내 방역에 사용중이다.  모든 중대형 항공기에는 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환기 시스템을 구비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 중 99.7%를 제거한다.

특히 소수 승객 탑승 진행을 통해 승객간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사전 보딩이 끝난 후 뒷좌석 승객부터 앞좌석 승객 순으로 탑승을 진행하며 승객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 출발 게이트 및 탑승교에서 발생하는 혼잡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일행을 제외하고 승객간 나란히 앉는 것을 피하며 가능한 승객을 창문과 복도 좌석에 번갈아 앉도록 하고 하고 있다.

기내식은 미리 개별 포장된 음식과 음료가 제공되고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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