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여유국, 하문(샤먼) 알리기 나섰다
2016-04-01 18:55:55 | 편성희 기자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지국장 리바오롱)은 올해 1월 상해 뉴미디어 팸투어를 시작으로 한국의 인터넷 및 모바일 유저를 타깃으로 한 중국여행 SNS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3월에는 하문시여유국 및 하문항공과 공동으로 하문(샤먼·廈門) 팸투어를 진행했다.


하문은 중국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휴양지로 중국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도시’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친환경 도시이다. 2015년 하문을 방문한 관광객은 6035만여 명으로 동기대비 13.8%가 증가했고 그 중 한국인 관광객은 7만 명이며 동기대비 37.55% 증가했다.


관계자는 “하문 관광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중국의 매력과 이국적인 매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로 한국인 관광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여행 인프라가 충분히 발전해 있어, 새로운 중국 여행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여행사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하문의 주요 볼거리는 토루, 해창대교 등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토루’는 하문에서 버스로 3시간가량 이동하면 볼 수 있다. 미국 레이건 대통령 시절, 중국의 핵시설로 오인해 비밀요원을 파견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카인과 아벨>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해창대교는 중국 대륙과 섬을 잇는 다리이다. 해산물 먹거리도 다양하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신선하면서도 저렴한 해산물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골프, 온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타이완과 접해있어 중국과 타이완을 함께 여행하기도 편리하다. 


현재 국내에는 하문에 대한 가이드북이 전무한 상태이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다음 달 하문 가이드북을 제작해 이북으로 만들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한국인 관광객을 모시기 위한 온라인콘텐츠 제작 계획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웹·모바일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울리는 중국 여행정보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월에는 상해 뉴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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