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2024 사이판 마라톤대회 전 코스 여행상품으로 구성
2024-01-18 23:05:2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참좋은여행이 청정자연 사이판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이색 레저여행을 선보였다. 
 

3월 6일과 7일 출발하는 3박5일 여행상품 2종으로 각 출발일 여행자는 여행 3일차 또는 4일차 하루 내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사이판 패밀리 마라톤은 2024년 16회째를 맞는 사이판의 정기 마라톤 대회로, 사이판 중심부 가라판 시내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가 출발점으로 예정되어 있다. 태평양의 에메랄드빛 청정 해변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라톤 코스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km), 10km, 5km 총 4개로 진행되며, 이는 모두 세계육상연맹(AIMS)의 인증을 받은 코스들이다.

 


▲풀코스 맵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 기념 메달, 완주 증명서 등이 포함된 사이판 마라톤 패킷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대회 하루 전인 3월 8일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의 원형극장에서 오후 3~4시 사이에 패킷을 수령해야 하는데 여행사를 이용한 마라톤 상품 고객은 사이판 시내 관광 후 함께 이동해 패킷을 받게 된다.

 


▲5, 10km, 하프 코스맵

 

대회 당일은 코스에 따라 출발시각이 각각 다른데, 풀코스는 오전 4시30분, 하프코스는 5시30분, 10km는 6시, 5km는 6시 15분에 각각 시차를 두고 스타트 테이프를 끊는다.

 

완주 후 리조트로 돌아와 중식 후 자유시간을 갖게 되며 모든 일정이 끝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시상식과 함께 참가자들이 모여 파티를 벌이는 만찬이 진행된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30분 비행거리에 있는 사이판은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휴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가장 먼저 트래블 버블 제도를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숙박은 사이판 시내 가라판 중심부에 자리한 5성급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하며, 참좋은여행을 통한 마라톤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일반룸에서 오션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마라톤이 없는 날에는 새섬과 만세절벽 등 사이판의 대표적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과 넉넉한 하루 자유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해마다 사이판 마라톤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참좋은여행 남태평양팀 이혜은 과장은 “3월초는 마라톤을 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는데 아마추어 마라토너 동호회 분들은 물론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참가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여행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은 부부 마라토너들이었고요”라며 마라톤 여행에 참가하는 고객의 특징을 설명한다.

 

참좋은여행은 1월말까지 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대회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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