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관광청, 씨트립 내일투어와 공동 이벤트
올 상반기 마카오 방문 한국인 전년 비 38.7% 증가
자유 여행객 타겟팅으로 고성장 이어가나
2017-08-10 12:10:13

 

마카오 여행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인은 43만3500명. 전년 대비 38.7% 증가로 이는 마카오를 방문하는 국가 중 최고 증가율이다. 마카오관광청은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씨트립, 내일투어와 손잡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두 이벤트의 공통점은 모두 자유여행객을 타겟으로 한다는 것이다. 마카오는 과거에 홍콩과 연계된 상품이 주류였지만 요즘 FIT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마카오관광청이 향후 성장 동력을 자유여행객에서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씨트립은 마카오관광청과 함께 오는 8월 21일까지 마카오 자유여행 체험단 6명을 모집한다.

 

씨트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2박 3일 마카오 자유여행을 지원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개인 블로그를 운영중인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8월 21일까지 씨트립코리아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에 공유한 후, 공유한 URL과 마카오에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심사를 거쳐 당첨자를 선정, 8월 23일 씨트립 페이스북에 공지된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6명에게는 1인 왕복항공권과 특급호텔 2박 숙박권, 여행자 보험이 지원되며, 씨트립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직접 호텔 및 항공을 예약할 수 있다.

 

여행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여행 후에는 총 5회에 걸쳐 자신의 SNS에 마카오 여행 준비 과정 및 후기를 업로드 해야 한다. 체험단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씨트립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일투어 역시 마카오정부관광청과 공동으로 ‘마카오패밀리금까기 원정대’에 참여할 다섯 가족을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한 가족당 240만원 상당의 마카오개별자유여행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부모와 만 4세 이상의 자녀로 구성된 2~3인 이상 가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한 가족당 최대 3인에게 총 240만원 상당의 마카오패밀리금까기 상품의 무료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총 3인(부모&자녀) ▲총2~3인(엄마+자녀 또는 아빠+자녀). 또한 함께 여행을 하고픈 추가 가족 구성원에 대해서는 동반자 특가를 제공한다.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