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명의 보고 ‘남미’ 여행 인기
롯데관광, 남미5개국 핵심 상품 예약 쇄도
개별관광 어려운 곳마다 알찬 투어 가능
2019-04-23 11:16:49 , 수정 : 2019-04-25 11:16:5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최근 아에로멕시코 항공이 인천~멕시코를 취항하면서 한국에서 멀게만 느껴진 남미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남미의 이미지는 ‘공중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페루의 마추피추(Machu picchu)가 대변하고 있다.

 

항상 누군가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이곳은 잉카문명의 고대도시였으며 지난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동시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잉카의 수도였던 쿠스코는 케추아어로 '배꼽'을 뜻한다. 태양신을 숭배하고 대잉카제국을 건설하였던 당시 사람들에게 쿠스코는 세계와 우주의 중심이었다.

 

16세기 스페인이 페루를 정벌하면서 페루인들은 세계의 중심인 페루 도시를 버리고 오지로 쫓겨갔는데 페루인들이 떠난 이 도시에 스페인 사람들은 교회와 저택 등의 유럽식 건물을 지으면서 지금은 두 문화의 흔적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페루에서 또다른 볼거리는 쿠스코 북쪽 외곽에 위치한 삭사이와만(Sacsayhuaman)이다. 쿠스코의 동쪽을 지키는 견고한 요새 유적으로 이 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13세기부터 잉카 국왕에 의해 확장되고 추가됐으며 거대한 돌로 지어진 돌담이다.

 

잉카의 신전인 켄코(Qenqo)는 케츄아어로 재그재그, 미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잉카제국의 제례장이었다.

 

브라질에서는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를 들려보자.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항구 도시로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곳을 대표하는 볼거리인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은 코르코바도르 언덕에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다.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며 해발 710m의 절벽 꼭대기에서 높이 38m, 양팔길이 28m, 무게 1145톤의 이 거대한 예수상은 오늘날 신(新) 불가사의로 꼽히고 있다.

 


브라질 이과수폭포 (롯데관광 제공)

 

브라질에 방문했다면 이과수 폭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세계 3대 폭포 중 가장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에 접해 있으며, 이과수 폭포의 최고 절경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우는 폭포의 중심은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이과수 폭포의 웅장함은 남미의 큰 자랑거리다.

 

원주민어로 물을 의미하는 Igu와 감탄사 Azu를 합쳐서 생긴 이 폭포의 이름 또한 자연의 장엄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1984년에는 아르헨티나쪽 폭포가, 1986년에는 브라질쪽 폭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브라질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는 여러개의 작은 물줄기 들이 나누어 진 곳으로 강 하류쪽에서 마꾸꼬 사파리를 즐기며 이과수폭포 아래쪽까지 내려가 이과수 폭포 물줄기를 맞는 것이 관광의 묘미다. 마꾸꼬 사파리는 이과수 강에서 즐기는 스릴있는 보트 투어로 관광객들은 폭포의 눈 앞까지 이동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체게바라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도 남미 여행의 의지를 한층 고취시키는 곳이다.

 
암보스문도스 호텔 (롯데관광 제공)

 

세계적인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하바나의 암보스문도스 호텔에 투숙하면서 작품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헤밍웨이는 늘 지인들에게 이곳이 작품을 집필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소개해왔던 것으로 전해온다. 호텔에는 그가 즐겨 먹었던 음식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쿠바 제1의 도시 하바나는 고층 건물이 즐비한 현대적인 하바나와 스페인 통치 시대 모습을 간직한 건물이 들어선 구 하바나로 구분된다. 인구 200만명의 하바나 시는 쿠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변화하고 있는 쿠바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바나 시를 관광할 때에는 유엔이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구 하바나의 옛 스페인식의 건물들과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혁명광장을 꼭 들러봐야 한다. 혁명광장에서는 쿠바 행정부 건물벽에 그려있는 혁명가 체게바라의 벽화가 인상적이다.

 

혁명광장 외에도 언제나 여행객들이 넘쳐나는 아바나 산 프란시스코 광장은 광장주변에 옛 거리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예쁜 곳들이 많다.

 

하바나 대성당(Catedral de La Habana)은 이곳을 대표하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전면이 남미에 있는 성당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하바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럼 박물관, 아르마스 광장, 구광장(커피시음), 보데기타 델 메디오(모히토시음), 오비스포 거리를 관광하는 투어는 반드시 필수로 참가하길 추천한다.

 

쿠바에서는 야간에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가 있다. 바로 산티아고 만의 절벽에 위치해 있는 ‘엘 모로 요새’는 과거 체 게바라 혁명군의 요충지였으며,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지어진 방어시설이었다. 카리브 만에서 가장 큰 요새로, 밤 9시가 되면 스페인군 복장을 한 병사들의 포격식이 거행된다.

 

멕시코에서는 수도이자 대표 관광지인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여행이 시작된다. 소칼로 광장을 중심으로 대성당, 국립궁전 등 명소가 즐비한 멕시코시티는 아즈텍의 유적과 스페인 식민시대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열대 고원도시지만 해발 2000m 이상에 위치해있어 비교적 적정한 기후를 보이고 있다.

 

소칼로 광장의 경우 스페인 지배 당시 세워진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소칼로라는 말은 ‘기반’이라는 뜻으로, 중앙광장을 통칭하는 말이다.

소깔로 광장은 멕시코시티의 광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광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에는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고, 주변에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대통령 궁이 둘러싸고 있다.

 

소칼로 광장 한켠에 자리한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은 240년(3세기)동안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고딕,바로크,르네상스 등 여러 시대의 건축양식이 혼합돼있다.

16세기에 세워진 과달루페 성당은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이며 세계각국의 카톨릭 성지 순례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테오티와칸 피라미드 (롯데관광 제공)

 

테오티와칸은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50km가량 떨어진 지역에 형성된 거대 유적이다. 세계에서도 세번째 크기인 해의 피라미드인 테오티와칸은 신대륙 발견 이전의 미주대륙에 세워진 가장 거대한 피라미드 건축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BC200년-AD650년 사이에 존재한 이 문명 유적은 표고 약 2300m의 멕시코 중앙고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전성기에 인구가 8-20만명에 이르는 가장 큰 고대도시를 형성시켰다.

이 태양의 신전은 유적을 가로질러 남북 4km 이르는 돌로 만든 대교다. 넓이가 23.5㎢에 달하는 격자형으로 설계된 도시구조인데 아직도 90%가 미발굴된 상황이며 누가 지었는지 언제 지었는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 하나 없는 수수께끼 유적이다.

 

 

그동안 한국여행자들에게 남미는 멀고 힘들며 위험하기까지 한 지역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이처럼 신비하면서 이색적인 관광지가 즐비하다. 낯선 여행지로의 방문을 주저하는 이들은 전문인솔자가 동행하는 남미 패키지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품격패키지를 추구하는 롯데관광은 짧은 시간동안 중남미의 대표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중남미 13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항공은 국적기가 아니더라도 남미까지 최단 경로로 갈 수 있는 아에로멕시코 항공을 이용하며 중남이 핵심 2대 문명인 아즈텍, 잉카문명과 자연경관, 대도시 등 남미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가능하다. 무엇보다 롯데관광의 중남미 상품은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연중 내내 계절 관계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쿠바의 경우 TV 프로그램에 자주 노출돼 한국여행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패키지여행 일정에도 포함돼있는 경우가 드문데 롯데관광은 쿠바일정을 포함시켜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쿠바에서는 아바나 신시가지를 방문하며 쿠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올드카투어(old car tour)로 진행된다. 약 1시간동안 호세 마르티 기념관, 혁명광장, 종엄광장, 말레꼰 산채로를 투어한다.

 

그밖에 일정 중간에 우루밤바와 이과수를 각각 2박 일정으로 잡아 연박을 통해 다소 빡빡할 수 있는 패키지 일정을 여유롭고 편안한 일정을 제공한다.

 

우르밤바를 제외하고는 전 일정 준특급 이상 호텔이 제공돼 낯선 곳에서의 휴식이 예정돼있다. 편안히 먹고 즐기는 상품의 모토에 맞춰 각 지역의 6대 특식인 로모 살타도, 로모 알로 뽀브레, 슈라스코, 아사도 뷔페식, 랍스터, 멕시코 동굴식당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엇보다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책임질 전문 인솔자 동행 및 베테랑 가이드를 배정해 여행의 질을 보장한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공식홈페이지나 미주팀으로 문의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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