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양주에서 가장 혹독한 코스의 사이클 대회인 ‘헬 오브 더 마리아나(Hell of the Marianas)’가 12월 2일, 사이판에서 개최된다.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NMI Cycling Federation)이 2007년부터 주최해온 대회는 사이판의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총 100km 코스에서 승자를 가리는 경주이다.

5월 15일부터 참가 신청을 오픈한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한국, 일본, 유럽, 홍콩, 호주 등 전 세계의 아마추어 및 프로 라이더들에게 열려 있다. 2019년에는 총 11개국에서 참가 신청한 바 있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모든 참가자에게 대회 티셔츠와 시상식 만찬 참석권을 제공하며, 다양한 부문의 우승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빈스 세만(Vince Seman)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 회장은 대회 개최에 대해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사이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이클리스트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적인 코스를 선보인다. 올해 개최를 통해 스포츠로 모인 전 세계의 사이클리스트들을 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마리아나관광청과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의 공동 후원 아래 주최된다.

일시: 2023년 12월 2일 (토) - 출발점(피니싱 라인): 사이판의 마리아나 리조트(Marianas Resort)

내용: 사이판 내 100킬로미터 코스에서의 사이클 경주

참가비: 5월 15일 ~ 11월 15일 중 사전 신청은 $60, 11월 15일 이후 신청은 $85

참가 마감: 2023년 11월 25일 23시 59분 - 참가자 제공 패킷: 대회 티셔츠, 타이밍 칩, 자전거 번호표, 헬멧 번호표, 안내서 등

패킷 수령: 2023년 12월 1일 13시~17시 (장소 추후 공지)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