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통신] 내년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에 참가해 다채로운 미식 메뉴를 소개했다.
![5월24일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 홍보 활동을 펼친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 [사진=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https://cdn.ttlnews.com/news/photo/202505/20442_90503_3213.jpg)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에서 ‘세계 대사관 ZONE’과 ‘세계 음식 ZONE’을 통해 다채로운 말레이시아의 전통과 맛을 선보였다.
세계 대사관 ZONE내 말레이시아 부스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바 티(Sabah Tea), 인스턴트 믹스커피, 말레이시아산 초콜릿, 키체인 등 다양한 특산품과 기념품도 현장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관광청 관계자는 "특히 말레이시아 전통 놀이인 총칵(Congkak)과 바투 세렘반(Batu Seremban) 체험 프로그램도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세계 음식 ZONE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요리와 전통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코넛 밀크 밥에 매콤한 삼발 소스와 다양한 고명을 곁들인 국민 음식 나시 르막(Nasi Lemak), 향신료로 깊은 풍미를 낸 소고기 스튜 비프 렌당(Beef Rendang), 바삭하게 튀긴 향신료 닭 요리 아얌 고렝 베렘파(Ayam Goreng Berempah), 그물 모양 팬케이크에 커리를 곁들인 로띠 잘라와 치킨 커리(Roti Jala with Chicken Curry) 등을 선보였다. 구운 코코넛 푸딩 쿠이 바카르(Kuih Bakar)와 속을 채운 페이스트리 간식인 말레이시아식 커리 퍼프(Malaysian Curry Puff) 등의 디저트도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말레이시아의 전통 디저트와 부스 모습. [사진=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https://cdn.ttlnews.com/news/photo/202505/20442_90504_3413.png)
말레이식 아이스 밀크티에 그래스 젤리를 더한 아이스 밀크티(Iced Milk Tea with Grass Jelly)와 시원한 아이스 국화차(Iced Chrysanthemum Tea) 등의 음료도 시음할 수 있게 했다.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Kamilia Hani Abd Halim)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미식을 시민들과 직접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다가오는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6)를 앞두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