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봉공원 인공폭포 조성 '색다른 볼거리' 제공
높이 10m, 폭원 30m 규모의 자연석 인공폭포 
인공폭포 둘레 계단 및 목교와 경관조명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야경 제공
2021-08-14 14:29:47 , 수정 : 2021-08-14 14:53:0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경기도 이천의 명소 설봉공원에 색다른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가 설봉공원 내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폭포 전경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설봉공원에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인공폭포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공폭포는 설봉공원 내제면을 이용하여 높이 10m, 폭원 30m의 자연석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인공폭포 둘레에는 계단 및 목교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및 포토존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폭포는 8월 16일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하루 7시~9시, 10시~15시, 18시~21시 등 3회 가동할 계획이며, 기상 상황 등 제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가 설봉공원 내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폭포의 야경 모습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의 관광명소인 설봉공원에 인공폭포와 부대시설이 더해져 한층 더 아름답고 풍성한 경관으로 이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설봉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동쪽의 설봉산과 설봉호가 어우러진 경기 남부평야 지대에 위치해 있는 설봉공원은 이천의 대표 쉼터로 잘 알려진 공원이다. 기암괴석과 약수터, 설봉산성과 영월암 등 다양한 볼거리를 품고 있는 이곳은 세계적인 도자기축제로 명성이 나 있는 이천세계도자엑스포 주 개최 장소이기도 하다. 호수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이천시립박물관 및 미술관, 세계도자센터와 함께 세계 38개국 유명 작가의 조각품도 조성되어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천의 대표 쉼터로 손꼽히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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