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이색 여행 프로모션] 무장애 여행 패키지로 강원도 구석구석 VS 투어패스로 알뜰살뜰한 경북여행
2021-09-04 21:26:2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올 가을 국내 여행 독려를 위한 이색적인 프로모션들이 전개중이다. 강원도와 여기어때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의 관광 복지를 제고하고자 모두누림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16만매 이상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북투어패스는 티몬에서 파격에 가까운 할인 이벤트를 앞세웠다. 

 

티몬이 오는 10월 14일까지 6주간 경상북도 여행 필수품인 ‘경북투어패스’를 최대 84% 할인가에 판매한다.

경북투어패스는 모바일 바코드만 있으면 24~48시간 동안 경상북도 주요 관광시설 및 할인가맹점 200여곳을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기존의 패키지여행과는 다르게 여행자가 원하는 관광지를 직접 골라 즐길 수 있는데 패스 소지시 주변 제휴 맛집·카페·숙박·체험시설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경북투어패스 상품 중 베스트셀러인 경주신라 투어패스 48시간권이 최대 84% 할인돼 정상가 기준 5만1000원 상당의 패스가 대인 7900원, 소인 5400원에 판매중이다. 대릉원, 동궁원, 동궁과월지,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전통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안동하회마을, 봉정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안동 투어패스 48시간권도 2900원(소인기준)부터,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울릉도 투어패스 24시간권은 7900원(소인기준), 48시간권은 9900원(소인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투어패스 결제 후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모바일 바코드를 관광시설의 매표소에 보여주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바코드 하단에 이용 가능한 관광지를 거리순 및 인기순으로 볼 수 있고, 제휴 맛집·카페 등의 할인쿠폰도 확인할 수 있다. 바코드를 처음 사용하는 시점부터 이용시간이 계산되며, 남아있는 시간은 모바일 바코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9월 한 달간 ‘추석여행 할인전’을 열고 특가 항공권·렌터카·숙박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나·국민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등 고객들의 실속있는 여행 준비를 돕는다.

 

티몬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 여행을 위한 방역 수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기획전 메인 페이지에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을 권고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어때가 강원도와 함께 무장애 관광 캠페인 ‘2021 강원도 모두누림관광(이하 모두누림)’을 진행하며 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모두 불편없이 강원도를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소개한다. 


누구든 이동의 제약없이 관광과 여행을 즐기는 환경으로 구축된 패키지 상품은 버스, 기차 등 교통편과 호텔 이용권, 지역 관광 체험권, 여행 보험으로 구성됐다. 

여행목적지는 춘천, 횡성/원주, 평창, 강릉, 삼척, 강릉 등 여행지와 이용할 교통편에 따라 상품 선택지가 나뉘며 휠체어가 이동하기 편한 장소로 여행 코스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호텔 역시 문턱 같은 물리적 장애물을 없애고 넓은 화장실을 갖춘 곳으로 구성됐다.

여기어때에서 모두 누림 전용 3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여행 상품은 다음달 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방역을 위해 최대 4인까지 구매할 수 있고, 동행자의 가족관계 증빙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출발 전 ‘자가 점검 리스트’ 작성과 발열 검사는 의무 사항이다.

 

한편 무장애 관광은 사회적 약자들의 ‘여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알려, 모두를 위한 여행을 만드는데 의의를 둔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관광 약자의 여행 접근성을 개선해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강원도와 함께 무장애 여행 상품 제공하며 모두가 ‘열린 여행’을 즐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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