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만 생각나던 휴게소…트렌드 흡수한 명소로 진화
2022-03-02 15:30:1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여행 중 잠시 쉬는 장소였던 휴게소가 맛집, 이색공간, 와인숍 등이 입접하며 트렌디한 명소로 진화하고 있다. 

 

 

그중 이목을 끄는 곳은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용문 휴게소. 이전부터 국도를 이용하는 여행객들과 주말 골퍼들, 바이크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는 이미 돈까스와 우동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이다.

최근에는 와인 아웃렛 매장 ‘와인픽스’가 입점돼 캠핑족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와인픽스는 스위트, 로제, 스파클링, 화이트 등 1000여종의 와인을 포함해 치즈, 밀키트 등 간단한 스낵류까지 구비하고 있어 일명 원스톱 쇼핑 명소로 거듭났다.

 

 



용문휴게소 내 와인픽스

 

또한 와인픽스 내에는 압구정 도산공원에서 유명한 카멜 커피가 입점 되어 특별한 커피와 베이커리도 즐길 수 있다. 늦은 시간 매장을 방문해도 매장 외부에 있는 와인 자판기에서 24시간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용문휴게소 내부

 

용문휴게소 장미숙 대표는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용문휴게소는 골든쌔들 리조트에서 운영 중이며, 마사회협력업체로 유소년 특화된 10여년 업력을 자랑하는 골든쌔들 승마클럽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풀빌라 등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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