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떠오르는 애니투어 명소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명작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마을
황춘섭 이장과 마을개발위원, 마을공동체 중량회 및 부녀회 등 주민들이 만들어 낸 쾌거 .... 장세인 PD와 블루그랑 펜션도 힘 보태  
2022-11-12 20:02:16 , 수정 : 2022-11-14 11:31:4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마을에 그려진 이현세 작가의 명작 공포의 외인구단 중 대표 컷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0년대를 함께한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오는 이 대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을 것 같다.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가 전국을 강타하던 시절 우리 모두는 까치였고, 뚱뚱하면 백두산, 안경 쓰면 마동탁, 여자 친구는 다 엄지였다. 당시 공포의 외인구단은 이장호 감독이 영화로도 만들었고, 이 영화의 OST로 삽입된 난 너에게로는 가수 정수라가 부르며 음악순위에서 20주 넘게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를 하는 등 공포의 외인구단은 만화, 영화, 대중가요를 통해 우리나라를 전역을 휩쓸었다.  




▲마을 1구간 골목까지 이현세 작가의 그림이 빼곡히 그려져 있는 모습 


이런 공포의 외인구단과 함께 이현세 작가의 만화가 울진군 매화 마을을 다시 점령했다. 이현세 만화로 도배가 되어 버린 마을이 바로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이다. 




▲마을에 그려져 있는 이현세 작가의 그림 모습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梅花面)은 울진읍에서 남쪽으로 멀리 있는 곳이라 하여 원남면이라 불렸으나 매화꽃이 많은 피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 지면서 지난 2015년 4월부터 마을 이름을 매화면으로 바꿨다. 




▲매화 2길에 조성된 매화이현세만화공원 모습 (사진제공 트래블팀)


매화 마을이 이현세만화거리 마을로 변신한 건 황폐해 가는 매화마을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기기 위한 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지역의 작은 마을들이 그러하듯 매화 마을도 많은 마을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거주민이 줄어들고, 마을이 황폐해 지기 시작했다. 황춘섭 이장을 비롯한, 9명의 반장과 노인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농악대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마을개발위원들을 주축으로 남자 50세부터 70세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중량회 남석희 회장과 이정희 부녀회장 등이 중심으로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합심해 마을 살리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안내도 


처음에는 모든 것이 막막했고, 주어진 여건과 환경도 어렵고 힘든 일 뿐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앞섰다. 설상가상 마을을 살리기 위한 자금력도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마을이 더 이상 황폐해지면 안 된다는 절박함 속에 마을을 지키고 살려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마을개발위원, 마을공동체 중량회, 부녀회 등 주민들 모두는 합심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나갔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만화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현세 작가 작품


주민들이 떠나면서 마을 여기저기 빈집이 생기고, 허물어져 갔다.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마을개발위원회와 마을공동체 중량회, 부녀회 등은 황폐해 져가는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마을 곳곳에 꽃을 심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우연히 허물어져 가는 농협 담벼락을 새 단장하면서 매화중학교 학생 16명에게 자신들의 꿈을 벽화로 그리는 작업을 하게 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 담긴 그림을 열심을 다해 그렸고, 벽화를 본 주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이를 계기로 마을 집집마다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아름답게 장식해야 겠다는 구상을 하게 됐으며, 마을개발위원회, 마을공동체 중량회, 부녀회 등에서는 마을에 벽화를 그릴 화백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던 중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만화가 이현세 작가 부친의 고향이 매화면 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경로를 통해 이현세 작가에게 벽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에 새로 신축된 마을 목욕탕 모습


이현세 작가도 아마 고향인 매화 마을에 자신의 그림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생각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현세 작가의 작품사용권을 공식 승인 받게 됐으며, 마을 명칭도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로 정했다. 집집마다 담장에 이 작가의 명작들을 그려 나갔다. 현재 매화마을에 그려진 이현세 작가의 그림은 이 작가의 처남인 안창회 화백이 원본과 똑같이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첫 번째 작업은 2017년 초 시작해 약 1년에 걸쳐 그해 12월 26일 완성됐다. 안 화백은 지금도 매화마을에 내려와 그림 그리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이 마을 개선 사업 이후 몰라보게 변했다. 마을에 설치된 이정표도 현대식으로 잘 되어 있다


현재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골목골목 담에는 이현세 작가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해 남벌, 만화 삼국지, 며느리 밥풀꽃, 창천 수호지 등 약 500여 점이 그려져 있다.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을 찾는다.  



#70~80년대 한국 만화계를 이끌었던 만화계의 거장 ... 이현세(李顯世) 작가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을 방문한 이현세 작가(좌측에서 일곱번째)가 황춘섭 이장(좌측에서 여섯번째)과 일행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제공 황춘섭 이장)

 


▲이현세 작가가 마을 내 만화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면서 그려 준 축하그림 모습. 만화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현세 작가는 1954년 생으로 경북 울진에서 출생해 경주에서 성장했다.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현세 작가는 1979년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만화가로 등단했다. 70~80년대 만화계를 석권했던 이현세 작가는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1982년 발표해 연재됐으며, 영화로도 발표되고 OST까지 히트하는 등 대성공을 이뤘다. 이후 1983년 - 지옥의 링, 1988년 – 아마게돈, 1993년 – 남벌 · 폴리스, 1997년 - 천국의 신화, 2001년 – 천국의 신화(연재), 2007년 - 버디 (연재), 2015년 – 천국의 신화(네이버 웹툰 연재 시작)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당시 한국 만화계를 선도했다. 현재는 세종대 예체능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매화마을의 랜드마크 ... 남벌열차카페 


▲하늘에서 바라 본 남벌열차카페 모습 (사진제공 트래블팀)

 


▲마을입구에 위치해 있는 남벌열차카페 모습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에는 이현세 작가의 남벌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열차카페가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다. 남벌열차카페는 이현세 작가의 90년대 초반 대 히트작인 남벌을 카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벌은 한일 간 가상전쟁극화다. 남벌(南伐)의 의미는 조선 17대 효종대왕이 북벌(北伐) 정책을 도모한 뜻처럼 건국 이래 최대 파병전쟁으로 일본을 정벌한다는 가상전쟁의 작전명이다. 




▲복지회관 앞 도로에서 바라 본 남벌열차카페 모습 

 


▲남벌열차카페 내부 모습 


남벌열차카페는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건물 전면 외벽은 신간센 열차머리가 욱일기를 뚫고 나오는 대형벽화로 구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인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산책로 쪽에서 바라 본 남벌열차카페 모습 




▲남벌열차카페 내 카운터 및 주방 모습 


남벌열차카페는 지난 2017년 매화마을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한울본부로 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운행을 마친 새마을호 객실 1량을 구입해 조성하게 됐다. 열차카페 내부는 앞부분을 주방으로 꾸미고, 좌석은 객차에 있던 32개를 그대로 사용해 실제 열차 여행 기분이 나도록 꾸몄다. 그러나 객실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불편한 점들이 있어 현재 내부를 조금 변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헬기 착륙장 앞에서 바라 본 남벌열차카페 모습 
 


▲남벌열차카페 내 입구에 그려진 그림과 내부 모습 


남벌열차카페에서는 약 20여 가지의 음료와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입구에서 만화 속 주인공 오혜성을 만날 수 있고, 이현세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만화와 연관된 책자 및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다. 카페 외부에는 사진 촬영 장소인 러브 조형물과 작은 헬기착륙장, 뒤편으로는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 브론즈상도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명소도로 각광받고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사랑을 상징하는 ... 러브(LOVE) 조형물
 


▲남벌열차카페 좌측에 조성되어 있는 러브 조형물 

 


▲러브 조형물의 야경 모습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80년대 젊은이들의 심장을 강타했던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 까치의 명대사는 4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보다 더 진한 사랑 고백 문구는 찾아볼 수 없다. 러브 조형물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까치와 같이 멋진 사랑의 명대사도 날려 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의 러브 조형물만으로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장소, 기억에 남는 장소, 추억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 3인방 브론즈상(동상.銅像) ... 까치, 마동탁, 엄지
 


▲남벌열차카페 뒷편에 조성되어 있는 공포의 외인구단 3인방인 까치, 마동탁, 엄지의 브론즈상.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명소다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 3인방 브론즈상은 여자만을 위한 비련의 주인공 오혜성과 영원한 라이벌 마동탁, 그리고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지 등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3명의 캐릭터들이 자신의 강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멋진 포즈로 서 있는 이곳은 사진촬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까치, 마동탁, 엄지 중 자신이 좋아하는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고, 3명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브론즈상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80년도의 순수한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하며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남벌열차카페 내에서 바라 본 3인방의 브론즈상 모습. 우측에 까치와 엄지가 그려진 건물은 화장실로 남자용 문에는 까치, 여자용 문에는 엄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 


마을에는 이현세 작가의 만화가 마을 집집의 담장에 빼곡히 그려져 있다.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계적으로 만화를 볼 수 있도록 마을에서는 3개 구간을 만들어 관람토록 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특히 이현세 작가를 아는, 작가가 유명세를 떨치던 시대를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 자녀들, 그리고 만화를 좋아하는 만화 애호가들은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남벌열차카페에서 마을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이현세 작가의 만화가 촘촘히 그려져 있는 1, 2, 3구간 투어에 나서보자. 


 

#이현세 만화 거리 – 1구간 


▲매화면사무소 앞에 세워진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입간판 모습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1구간에 그려진 이현세 작가의 만화에 등장하는 그림 모습 


1구간은 길을 따라 약 350m 직선거리로 되어 있다. 구간의 시작은 면사무소 앞에 서 있는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입간판 앞에서부터 시작되지만, 남벌열차카페를 들러 나오면서 1구간 끝부분부터 시작해도 된다. 이 구간에는 대형 창고벽면에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자신과 공포의 외인구단 멤버들과 함께 사진으로 남기는 어찌 보면,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을 상징하는 포토존이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1구간에 그려진 이현세 작가의 만화에 등장하는 그림 모습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1구간에 그려진 이현세 작가의 만화에 등장하는 그림 모습 
 

사진 촬영을 마치면, 이곳에서부터 다양한 작품 속의 주인공들을 보며 우측 골목 벽화를 따라 관람하게 된다. 1구간에는 매화마을 복지회관, 보건소, 목욕탕, 매화초등학교, 매화면사무소, 매화으용소방대 등이 있다. 



#이현세 만화 거리 – 2구간
 


▲매화중학교 담벼락에 그려진 2구간 벽화 모습 


2구간은 약 200m로 보건소 맞은편 골목으로부터 시작해 매화중학교 사택 담 벽을 지나 화살표시를 따라가면 된다. 이 구간에는 ‘누구라도 길을 잃는다’ 란 제목의 이현세 작가가 2005년 펴 낸 만화가 벽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천천히 벽화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만화 한권을 읽을 수 있는 구간이다.

 


▲2구간에 그려진 이현세 작가 작품에 등장하는 그림 모습 


벽화는 골목 끝에서 U턴 표시를 따라 뒤돌아 맞은편 담장 벽화를 따라가다 보면 학교 뒤편담장 끝에 다다른다. 이곳 후문 안쪽에는 쌍디은행나무가 있고, 골목 U턴 지점에는 매화역사관이 있다. 



#이현세 만화 거리 – 3구간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3구간 마지막에 그려진 벽화 모습 


3구간은 러브로드로 약 250m 구간이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걸어가면서 읽는 벽화만화작품이 그려져 있는 곳이다. 복지회관 맞은편 담 벽에서 시작하는 한국만화의 전설 공포의 외인구단 전편 줄거리 명장면들을 이현세 작가 특유의 펜선 그래도 옮겨 놓았다.

 


▲야간에도 벽화를 잘 감상할 수 있게 조명도 잘 되어 있다. 3구간 벽화 모습 


만화와 영화를 접했던 당시 세대 젊은이들은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며, 자녀들에게는 부모세대의 만화에 대한 모습을 그대로 전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구간이다. 야간에도 조명이 잘 갖춰져 있어 연인들끼리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할 수 있는 구간이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3구간 일부 모습. 야간에도 벽화를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장치가 잘 되어 있다


이곳에서 데이트를 마친 후 남벌열차카페 앞 러브 형상물 앞에서 사랑이 담긴 사진 촬영을 한다면 이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을 찾는 젊은이들에게는 인생 최고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1982년 발표한 이현세 작가의 출세작 ...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작가의 작품,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 표지 모습 


이현세 화백의 출세작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은 야구를 소재로 한 만화다. 까치와 엄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친구다. 남몰래 엄지에 대한 짝사랑을 키워가던 까치는 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게 된다. 오직 엄지만을 위해 사는 까치, 그러나 재력과 운동능력, 권력까지 지닌 마동탁이 등장하면서 까치와 엄지의 미래는 엇갈리기 시작한다. 평생 라이벌 관계인 마동탁과의 승부를 위해,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까치는 본격적으로 야구에 몰입한다. 작품 속에는 왕따 당하며 문제아로 지목되던 까치가 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야구를 시작하면서 삶의 새로운 목적을 찾게 된 까치는 보잘것없는 자신을 아낌없이 지지해주는 엄지를 남몰래 마음에 두고 짝사랑을 키워가는 엄지와의 가슴 저미는 사랑이야기가 수채화처럼 녹아 있다. 



#1993년 발표한 한일 간의 가상 전쟁 만화 ... 남벌
 


▲이현세 작가의 작품 중 남벌 만화 표지 모습 


남벌은 이현세 작가가 지난 1993년 발표한 만화 제목이다. 대한민국을 제국주의로 희귀하려는 쿠데타 음모를 꾸미는 자위대와 싸우는 암호명다. 순식간에 일어난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99% 수입에 의존하던 일본은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하던 인도네시아 마루쿠 제도 해역의 한 소수 부족을 부추겨 마루쿠 공화국을 설립하고, 그 공화국과 해저 유전의 채굴권을 계약해 석유 위기 타개책을 마련한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마루쿠 공화국 군대로 위장한 일본 자위대가 유전 근처의 일본인 마을을 습격해 민간인들을 전멸시키고, 그곳 광구에서 작업하던 한국인 2,000여명을 인질로 잡는다.  일본은 자국의 유조선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자위대를 파병하고, 한국은 인질로 잡힌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인도네시아로 파병해 일본과 국지적인 전투에 돌입한다. 이에 일본은 자국 내의 교전국가 거주민들을 특별 수용소에 수용해 학대하면서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또다시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일본과 한국은 전면전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이현세 작가 만화로 둔갑한 ....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투어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모습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모습 


이현세 만화 거리 3개 코스를 다 돌아봤다면, 다음은 매화마을 투어다. 지방의 작은 마을이 다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 매화마을은 많은 노력과 변화를 통해 곳곳에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 담겨 있다. 매화면 사무소 건물 옆으로 지나가는 가장 큰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동네방네, 삼화반점, 동해약포, 매화우체국 등을 지나게 된다. 첫 사거리에는 커다란 나무와 나무로 벽을 만든 집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이 이 나무와 나무 집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많이 한다고 귀띔하는 곳.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모습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모습 


사거리를 지나면 우측으로 약 60년 된 삼일다방이 홀로 서 있다. 다시 길을 나서면 정육점, 옛날 모습을 가진 영광감리교회, 울진중앙농협고객쉼터, 하나로마트 등이 지나게 된다. 이 길을 끝 지점쯤에는 약 80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영동이네 옛집이 눈길을 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모습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의 전통시장인 장터 모습


옛집 못 미쳐 우측 길로 접어 들면 매화전통시장을 만나게 된다. 5일장이라 평소에는 휑한 공터 정도로 보이지만, 장날에는 인근 각지에서 많은 상인들이 몰려 왁자지껄한 곳이다. 마을 크기에 비교해 상당히 큰 장터를 가지고 있는 매화마을은 예전 마을이 한창 번창했을 때 규모가 어느 정도 이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부근에는 많은 식당들이 몰려 있다. 시골밥상, 송정식당, 영자식당, 매화반점 윤이네식당 등을 비롯해 25시 편의점과 동화장여관, 여래다방, 유성다방, 노인회관 등이 부근에 위치해 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볼거리 


▷총 2,000권의 만화로 가득 찬 ... 만화도서관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복지회관 내 조성된 만화도서관 


매화마을 복지회관에는 작은 도서관과 만화도서관이 있다. 입구 바닥에는 만화도서관 연못에서 나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유영하는 황금잉어들의 트릭아트와 사방 벽면에는 이현세 작가의 만화 속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만화도서관 내 입구 모습


만화방에는 이현세 작가의 증정 만화와 도서관에서 구입한 2천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만화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온종일 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365일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8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 옛집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에 위치한 영동이네 옛집 모습 


옛집은 70~8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스러져가는 옛집을 주인 김영동 씨로부터 마을에서 기증받아 주민과 출향민들의 성금으로 옛 모습 형태로 복원한 곳이다. 현재 공가로 되어 있는 옛집을 마을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고심 중에 있다. 옛집은 대문과 본채 구조로 이뤄져 있다.

 


▲입구에서 바라 본 옛집의 내부 모습 


본체 문을 들어서면 일본식 우물이 있고, 부엌과 방,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과 2층 방이 있다. 서민 전통가옥과 강점기 일본식 목조형태가 섞여 있는 옛집을 통해 당시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다. 현재는 흔히 볼 수 없는 가옥으로 한번 쯤 관람해 보는 것도 매화마을을 찾는 재미 중 하나다. 



▷70년대 마을 목욕탕이 변신 ... 매화역사관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매화중학교 뒤편에 위치한 매화역사관 모습 



▲매화역사관 입구에 장식된 모습. 이곳도 포토존이 되고 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제 2구간 끝 구간에 위치한 매화역사관은 주황색 1층 건물로 깨끗하게 리모델링되어 있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한창인 무렵 마을 부녀회에서 연탄을 팔아 모은 수익금으로 건립한 주민들의 공동목욕탕이다. 이후 수 년 동안 방치된 건물을 지난 2019년 리모델링해 매화마을 역사관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매화역사관 내부 일부 모습 

 


▲매화역사관 내부에 전시된 목공예 작품 



이곳에는 매화마을 공예명장의 목공예 작품과 지역 봉사자의 자수 및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말과 휴일에만 오픈하며, 역사관 앞마당에서 전통음식 먹거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0여 년 매화마을의 애환이 담긴 ... 삼일다방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도로변에 위치한 삼일다방 앞으로 어린이들이 지나고 있다


매화마을 삼일다방은 지난 1963년 오픈한 옛날식 다방이다. 이곳에서는 쌍화차를 주문하면 옛날식으로 계란 노른자를 넣어 준다. 삼일다방 내부에 들어서면 옛날식 연탄난로 와 그 위에서 끓고 있는 노란 주전자가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일다방 실내 모습. 연탄 난로에 주전자 물이 끓고 있어 정겨운 옛 다방 모습을 느끼게 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낯선 풍경이지만, 그 시대를 함께했던 중, 장년층에는 정겹고 추억이 어린 모습이다. 코로나19 타격으로 돈 벌이는 시원치 않지만, 60여 년간 매화마을과 함께 숱한 애환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곳이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뚝심 하나로 매화마을을 지켜 온 ... 황춘섭 이장(작은 도서관 운영위원장)과 마을개발위원 및 마을공동체 중량회와 부녀회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러브 조형물 앞에서 선 황춘섭 이장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은 이장, 반장 9명, 노인회, 부녀회, 새마을지도나, 농악대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마을개발위원을 주축으로 마을공동체 중량회 남석희 회장과 이정희 부녀회장 중심으로 마을 전 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많은 어려움과 힘든 과정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황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낙심하지 않고 마을을 살려야 겠다는 굳은 의지 하나로 마음을 지켜왔다. 힘들 때는 함께 울었고, 기쁠 때는 함께 웃었다. 마을 살리기에 선두에는 항상 황춘섭 이장이 있었으며, 주민들의 그의 말에 적극 믿고 따랐다. 숱한 난관을 헤치며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이 탄생됐다. 




▲황폐했던 마을이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로 바뀌면서 마을 전체가 밝고 깨끗한 마을로 새롭게 변신했다


매화마을 황춘섭 이장은 10년째 이장 직을 맡고 있다. “모두가 농촌을 떠나면 누가 농촌을 지키냐”면서, “조상들이 묻힌 고향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뚝심 하나로 이장을 맡았던 황 이장, 이젠 좀 쉬고 싶기도 하고, 지겨워 사표를 내고 싶어도 받아 주지도 않고, 마땅히 할 사람도 없어 등 떠밀려 할 수 없이 만년 이장이 돼 버렸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남벌열차카페 내 모습

 

처음 이장 직을 맡은 황 이장은 소멸되어 가는 농촌을 바라보며, 반드시 고향 매화마을을 지켜야 하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야겠다는 결심으로 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진했다. “항상 자신이 하는 일에 신뢰를 보내 마을개발위원과 마을공동체 중량회 및 부녀회 등 전 주민들이 있었기에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합심해 모든 일을 힘차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황 이장은 말했다. 




▲최근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매화역사관 앞에 조성된 매화이현세만화공원과 입구에 마련된 입간판 모습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벽화로 매화마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역신문과 KBS 6시 내고향에 두 차례 방송되자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매화마을은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화마을에 관광객들로 넘쳐 마을 주민들은 물론 황 이장도 안도의 한숨을 내 쉬기도 했다.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매화마을은 옛날 전성기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넘쳤다. 꿈같은 현실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매화마을을 찾던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한순간에 끊겨 버리며, 마을은 다시 텅 빈 마을로 변해 버렸다.




▲황춘섭 이장이 남벌열차카페에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마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이제 다시 매화마을이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코로나 3년 동안 마을에서는 쉬지 않고 준비에 준비를 거듭했다. 황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처음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을 성공시키기 위해 추진했던 계획은 첫째, 남벌열차카페를 만드는 일, 둘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림공원 조성, 셋째, 마을 빈집을 개보수해 저렴하게 쉬어갈 수 있는 콘도 수준의 게스트 하우스 조성, 넷째, 부모의 고향인 매화마을로 떠났던 마을 출향민과 자식, 손주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좋은 마을 만들기 등이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에서 올 10월 처음으로 야심차게 개최한 웹툰영화제 포스터 모습. 이 영화제는 매년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마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웹툰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서 내년에도 계속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마을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도 실행에 옮겨 울진군에 사업계획을 제출해 놓고 내년 3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결정이 된다면, 황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더욱 굳세게 손잡고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전체를 박물관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고향을 사랑하는 열정과 뚝심 하나로 똘똘 뭉친 황춘섭 이장과 마을개발위원 및 중량회와 부녀회, 매화마을이 이뤄 논 지금까지의 모습보다 앞으로의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발전을 위한 동반자 ... 그랑블루 펜션과 장세인 PD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과 연계된 체험 및 숙박 시설 ... 그랑블루 펜션


▲그랑블루 펜션 모습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그랑블루 펜션에서 투숙한 고객들은 아침에 이런 일출 광경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경북 울진군 울진읍 대니리항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그랑블루 펜션(대표 장순애)은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과 함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하룻밤 묵어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체험형 숙박시설이다. 

 


▲그랑블루 펜션에 투숙한 관광객들이 펜션(좌측 위)에서 약 100m 정도 거리에 조성되어 있는 미니 백사장에서 툭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하얀색의 2층 단독 건물로 된 그랑블루 펜션은 일반 원룸 식으로 4인용부터 10명이 투숙할 수 있는 대형 룸까지 준비되어 있어 단체 투숙객들에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션이다. 잠자리에서도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바다와 가까이 있는 그랑블루 펜션은 경관도 아름답지만, 이곳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에 있다. 

 


▲그랑블루 펜션의 야심찬 체험 프로그램인 해물라면 체험을 위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 간 그랑블루 펜션의 해물라면이 조리되고 있는 모습



▲완성된 해물라면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맛도 일품이다. 바닷가에서 자신이 직접 끓여보는 해물라면 체험 프로그램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나리항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자신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울진해물라면 체험은 포항스테이호텔 대표인 손동광 셰프가 만들어 낸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특히, 가족단위 또는 단체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그랑블루 펜션의 진짜 먹거리는 펜션 앞마당에 펼쳐지는 포차에 있다. 가리비, 생선구이, 문어탕, 장어구이, 문어숙회, 소라무침, 두부김치 등 해산물 위주의 안주류에 계절에 따라 나오는 해산물 요리가 일품이다. 




▲그랑블루 펜션의 야경 모습 

 


▲친절과 정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그랑블루 펜션의 장순애 대표. 투숙객들을 위해 포차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바닷가 앞 포장마차 안 또는 마당 전체를 밝히고 있는 조명 속 포차에서 즐길 수 있는 하룻밤은 그랑블루 펜션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에서 신나는 만화를 즐겼다면, 저녁과 밤 시간은 울진읍 내 바닷가인 그랑블루 펜션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하얀 밤을 지세 보는 건 어떨까.  

 

#울진 관광 발전을 위한 선발대 ... 장세인 울진관광두레 PD 
 


▲울진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가득한 장세인 울진관광두레 PD


울진관광두레 장세인 협력 PD의 머릿속에는 온통 울진 관광 활성화 생각뿐이다. 경영학, 도시재생과 홍보마케팅을 전공한 장 PD는 도시재생마을활동가, 신활력플러스코디네이터, 기자 등을 거쳐 현재는 경북관광두레 울진 담당 협력 PD로 변신해 울진 관광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21일 울진관광두레 PD로 임명받은 장 PD는 울진군 관광담당 부서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장 PD는 지역진단 과정과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공동체를 선발하고, 지역진단을 통한 SWOT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울진에 대한 키워드 조사를 분석한 후 조직별 세부내용을 토대로 주민사업체를 구성했다. 이를 위해 관광두레 조직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TV, 각종 매체, SNS 및 블로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총 228건의 홍보와 지역에서의 자발적 참여 및 협력 관계를 통해 첫 1년간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 냈다. 총 4건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총 8건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한 결과 울진군 행정조직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많은 부분 협조를 얻어 냈으며, 기자 생활 경험을 통해 울진군 홍보실에 보도 자료를 작성 제공함으로서 관광두레를 언론에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울진 관광 활성화라면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세인 PD, 그랑블루 펜션에서 관광객들이 즐겨하는 해물라면 체험프로그램을 돕고 있는 모습 


또한, 1차년 사업에 관광두레 협의회 발대식과 각 주민공동체들과 협업을 강화했으며, 주민공동체의 사업발전을 위해 ㈜덕구온천관광호텔 및 ㈜울진관광개발과 우호적인 MOU체결도 일궈냈다. 울진관광 중심으로 ㈜우리진,(주)다사랑 연계 네트워크 인프라구축과 성공적인 지속가능한 주민사업체를 만들기 위해 울진관광두레를 중심으로 관광진흥기금지원사업 성과도 달성했다. 지난 7월 관광두레 전체워크숍을 위해 울진군 관계자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울진관광두레 주민사업체(다사랑.별별바람)한울본부 이색마을공동체기업육성 사업 지원금(20,000)성과와 울진군/한울본부 사업자지원금(40,000)성과도 올렸다. 이외에도 울진관광두레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장세인 PD는 지난 1년간 눈부신 활동을 펼쳐 왔다.  


장세인 PD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의 활성화와 그랑블루 펜션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울진 관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일이라면 시간과 조건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세인 울진관광두레 PD, 그녀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울진 매화이현세만화거리마을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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