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누리캠핑장서 2500명 공정캠핑 열린다
2018-08-24 12:28:0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DMZ 인근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정캠핑이 열린다.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공정캠핑은 캠핑지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그 지역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며 지역민, 관광객, 자연이 상생하는 방식이다. 캠핑객들은 행사가 열리는 파주시에서 결제한 카드 영수증을 제출하면 공정캠핑 경품권을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로컬푸드 캠핑요리왕’, ‘군번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9월 15일에는 캠핑 페스티벌과 함께 피크닉형 음악축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번 공연은 YB, 백지영, 자이언티, 제이레빗, 노리플라이, 이지형, 디에이드 등이 출연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DMZ, 민통선 등 분단을 상징하던 곳에서 지역, 지역주민, 캠핑객이 모두 함께하는 평화의 행사로 준비 중”이라며 “공정캠핑, 음악공연,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평화누리 캠핑장은 DMZ와 멀지 않은 민간인통제구역에 인접하다. 캠핑객들은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를 느끼는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국내 최대 캠핑 동호회인 캠핑퍼스트가 공동 진행하며 400여 팀, 25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27일부터 경기관광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경기관광공사 창조관광팀으로 하면 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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