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오는 1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45일간 진행 
쇼핑 할인혜택은 물론 K팝, K뷰티 등 다채로운 K컬쳐 프로모션 제공
2019-12-18 01:26:28 , 수정 : 2019-12-18 08:06: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쇼핑에 문화를 더한 한국 관광의 즐거움이 시작된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45일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0)’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키비주얼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 항공, 숙박부문의 할인혜택은 물론 전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K팝, K뷰티, K푸드 등 한국만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방한 외래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프로모션의 면모도 강화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국내 8개 항공사가 참여하여 해외 발 한국행 10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높이기 위해 해외 발 지방공항 노선의 혜택을 강화했다. 


항공에 이어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KTX와 주요 관광지 입장권 결합상품 최대 3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인천공항-서울역) 요금 할인, 지방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와 EG투어버스의 1+1(50% 할인) 제공 등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관광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통 부문에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국 300여 개 호텔이 참여하여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메인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0주년을 맞이해 한국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K팝, K뷰티, K푸드, K헤리티지, K윈터 등 5대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하고, 체험의 현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보인다. 


K팝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초대한다. ‘서울가요대상’과 ‘엠카운트다운’, 유튜브 1,8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K팝 공연과 안무를 직접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화수와 함께 K뷰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K뷰티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클래스’를 구성,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소지하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화수 제품 할인혜택과 특별선물을 제공한다.    


한국의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전국 350여개 식당이 참여, 한국의 다양한 맛의 재미를 제공하고, 2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국의 ‘잇 카페(it cafe)’를 소개하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호텔 & 리조트의 식음업장도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확대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Korea Grand Tasting)' 은 한국 호텔 퀴진(cuisine) 모음전으로 65여 개 업장이 참여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메뉴 구성과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나이트스케이프 코리아(Nightscape Korea)’는 한국의 맛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답고 모던한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프로모션 한국의 노포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한국의 공예체험 특별클래스를 무료 운영하고, 세계문화유산 VR체험존을 구성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상품, 상설공연“KOREA 심청”, 한국의집 궁중한정식 등도 특별 할인 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고 체험하는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밖에 겨울철 관광프로모션으로, 주요 스키장과 함께 스키상품 할인과 국내 겨울철 축제 연계 홍보도 강화한다. 스키장 리조트 숙박 최대 40%, 리프트권, 장비 및 의류 렌탈은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상품 플랫폼을 활용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전을 구성, 플랫폼을 통한 판매까지 진행하여 외국인이 보다 쉽게 겨울상품을 구매하고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한국의 겨울을 100%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컨셉,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에 맞추어 외국인 초청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독일, 스페인 등 총 10개 국가에서 선발 된 외국인을 초청, 한국의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특별프로모션과 혜택을 직접 즐기고 참가자들이 실시간 해외에 알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혜택은 한국 여행의 동선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항공, 숙박 뿐 아니라 쇼핑, 교통, 공연, 식/음료, 체험상품 등 폭넓고 다양한 접점 곳곳에서 개별관광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0% 할인으로 편의점에서부터 면세점, 체험과 전시장에 이르기까지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관광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와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 특별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의서비스를 강화하고 환영분위기를 확산한다. 외국인의 주요 거점인 동대문과 인천, 김포공항에 웰컴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행사 및 관광안내, 통역 등 편의서비스와 함께 경품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국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서울 전역의 28개 관광안내소와 함께 협력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코리아그랜드세일 안내뿐 아니라 할인혜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컬쳐 특별 프로모션 이미지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분 좋은 쇼핑 경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항공 및 숙박, 체험 프로모션을 사전 오픈하고, 타깃시장별 해외 온라인 및 SNS 광고와 해외설명회·박람회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 관광, 한류가 융‧복합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시작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외국인 유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인바운드 관광프로모션으로, 쇼핑 뿐 아니라 항공, 숙박, 문화, 뷰티,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 방한 외국인 최접점인 공항 및 서울시내 주요 거점에서는 외국어 통역, 행사 안내, 경품 이벤트 등 환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관광 만족도를 제고하는 편의를 도모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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