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공인한 건강한 거리두기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
접촉 최소화하는 경북 23개 시군 관광지 소개 통해 경북관광 시장 회복 마중물 역할 기대
주요관광지로 경주 건천편백나무숲·상주 경천대전망대· 영양 맹동산풍력발전단지 등
2020-05-13 18:54:43 , 수정 : 2020-05-13 21:27:5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며 동시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도민의 마음에 위로하기 위해‘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을 13일 선정해 발표했다. 



▲경북 23선 중 주요 관광지 모습 


언택트 관광이란 콘택트(contact:접촉)에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말로 비대면, 비접촉 관광을 의미한다.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둘레길, 숲, 공원 등 타 관광객과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주요관광지로는 ▷경주 건천편백나무숲 ▷상주 경천대전망대 ▷영양 맹동산풍력발전단지 등이 있다.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 건천편백나무숲 


▲경주 건천편백나무숲


오래 머무르기 좋은 숲으로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듬뿍 마실 수 있다. 피톤치드로 면역력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 



●상주 경천대전망대


▲상주 경천대전망대


노송 숲을 거쳐 전망대에 이르면 시원한 낙동강 물길과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울창한 솔숲은 걷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영양 맹동산풍력발전단지


▲영양 맹동산 풍력단지​​​​​​​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맹동산에 오르면 손에 닿을 듯한 하늘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수만 개의 별이 쏟아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관광객에게 경북의 숲, 둘레길 등 마음을 힐링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관광지를 추천한다”라며 “언택트관광을 통해 관광객에게 위로가 되고 침체된 경북관광시장에는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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