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플랫폼, 항공사 연계 여행콘텐츠 확장으로 가을 수요 잡기 시동
2020-10-20 17:04:14 , 수정 : 2020-10-20 17:04:43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가을 여행 수요 견인을 위해 국내 여행플랫폼들과 국내 항공사 간 협업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전개중이다. 

 

지난 9월말 해외 현지라이브랜선투어를 선보인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반도 일주 상품을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선보인다.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해당 상품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A380 기종으로 인천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도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총 비행 시간 2시간 20분에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베테랑 가이드와 실시간으로 해외 현지를 온라인으로 경험 할 수 있는 ‘홍콩 신짱 가이드의 백만불 야경 투어’를 31일에, ‘이은경 가이드의 파리의 가을’ 등의 랜선 투어 상품을 1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낮에는 A380 타고 국내 일주 비행 후 다음 일정으로 밤에 실시간으로 홍콩과 파리 등 해외 여행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랜선투어를 진행함으로 실제 여행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탑승객 전원에게 △트래블키트 △국내선 50% 할인쿠폰 △기내 면세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비지니스, 이코노미, 어린이 탑승객에게 각각 △A380 모형 항공기 △아시아나 비행기 모형 볼펜 △어린이 필통 등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


최형표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실장은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고객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해외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항공사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와그는 사명을 와그트래블에서 와그로 바꾸고 티웨이항공에 이어 제주항공까지 국내 대표 LCC들과의 협업으로 국내 여행 수요 끌기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항공과 손잡고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부산, 제주, 강원 등 국내선을 운행하는 도시의 항공권 및 액티비티를 기존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제휴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 곳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에게 시간적, 비용적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질은 높이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항공권의 경우 3만원 이상 국내선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액티비티는 2만원 이상 액티비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 여수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발권한 이용객에게는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탑승권을 기존가보다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550만 이상 탑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어트랙션으로, 인근 도심지와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제주항공과 손잡고 국내선 여행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하여 시간적, 비용적 부담은 덜어내고 보다 알찬 여행 경험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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