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7월24일부터 사이판 노선 재운항
2021-06-14 17:10:23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7월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후 1년 4개월만에 재개됐다.


인천~사이판 항공기는 주 1회 토요일 오전 9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4시에 사이판에서 돌아오는 일정이다. 사이판 입국 시 미국 FDA 및 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이 확인 된 경우에는 격리가 면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내달 트래블버블 협약을 비롯한 해외 여행 허용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역 신뢰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 노선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커지고 있는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 노선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하반기에도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운항 재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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