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MICE협회, ‘2021년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 재개로 MICE산업 경쟁력 강화  
MICE기업 맞춤형 1:1 컨설팅 지원으로 업계 기술 활용 가속화 
2회차 사업으로 더욱 강화된 컨설팅 커리큘럼 선보여 
2021-08-03 17:44:56 , 수정 : 2021-08-03 18:24:0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는‘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사업을 재개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집중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컨설팅 지원대상은 국제회의기획업, 전시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전문회의시설 등 70여 개 사이며, 1개 기업 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며 마이스산업 대표단체인 한국MICE협회가 주관한다.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은 올해로 두 번째다. 작년 말 온라인/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가 급증함에 따라 MICE산업에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정부와 협회는 업계의 재도약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사업을 신규로 추진했다. 


2020년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에는 약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총 284건의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사업 종료 후 미팅테크놀로지 컨설팅 백서를 제작하여 업계에 공유함으로써, MICE업계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었다. 이번 2021년 사업의 경우, 더욱 고도화된 컨설팅 내용을 선보이며 MICE업계의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2021년 컨설팅 사업의 주요 변화는 컨설팅 유형과 방식이다. 컨설팅 유형은 기초교육형, 프로젝트형, 자율섭외형 등 총 3가지로 기업이 신청 단계에서 참여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 방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온라인 진행 시 컨설팅 맞춤형으로 개발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컨설턴트 모집 홍보 포스터


미팅 테크놀로지란,  MICE 주최자와 기획자의 효율적 행사운영과 참가업체 및 참가자의 참가 목적 달성을 위해 행사 진행 전반에서 활용되는 기술로, 증강/가상현실, 홀로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RFID, GPS, 안면인식, 부스/상담회 플랫폼, 화상회의 시스템 등이 있다. 



● 컨설팅 유형 상세 내용 


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컨설팅 백서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며, “협회의 역할이 산업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와 정보공유에 있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해 MICE업계의 미팅 테크놀로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더욱 세분화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컨설턴트를 공개 모집한다. 컨설턴트는 책임컨설턴트와 기업컨설턴트로 구분된다. 책임컨설턴트는  MICE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 분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참여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컨설팅 방향을 설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컨설턴트는 MICE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거나, 실제 기술을 적용하여 MICE행사를 기획/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업의 대표 또는 실무자이다. 


한편, 컨설턴트 모집은 오는 8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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