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여행업계 생존 대책 촉구 성명 발표
손실보상법 제외된 여행업 생존 대책과 여행업계 피해 상황에 합당한 회복방안 요구
여행업계, “100만 여행업 종사자와 가족은 정부와 국회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한다”
2021-11-03 15:23:53 , 수정 : 2021-11-03 16:16:0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여행업 지원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11월 3일, 손실보상법에 제외된 여행업 생존 대책과 여행업계 피해 상황에 합당한 회복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0일 세종시 종합청사 앞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는 KATA 오창희 회장(좌측 첫번째) 및 임원들의 모습  


KATA는 “현 정부와 국회가 죽어가는 여행업을 제외한 손실보상법을 제정하여, 여행업을 홀대하고 있고,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100만 여행업 종사자와 가족들은 정부와 국회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통계들이 여행업계가 코로나19 매출 제로로 줄도산과 종사자 실직이라는 나락에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정부의 피해지원은 없고 회복방안 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 유럽 등 해외 각국은 여행산업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과감한 규제 해제와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비해, 정부 관계 부처는 여행금지 및 취소, 인원제한, 수차례의 PCR 검사 등 통해 제한과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여행업계 고통과 피해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였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여행업은 정부의 행정명령 이상의 각종 제한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업종이며, 매출제로의 상황이 계속되고 회복시기도 알 수 없어 피해상황에 합당한 현실적인 피해지원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히고,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여행업에 대한 공평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과 함께 위드코로나 전환에 걸 맞는 여행업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해 제대로 된 회복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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