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동아시아 지역 웨비나… 무격리 입국 정책에 시선 집중
2021-11-18 13:05:21 , 수정 : 2021-11-18 18:40:5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태국관광청이 15일 동아시아 지역 웨비나(East Asia Virtual Webinar)를 진행하며 태국 관광의 전반적인 개방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Mr. YuthasakSupasorn, TAT Governor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11월부터 시행된 태국 외교부의 무격리 입국 절차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있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웨비나에서의 설명은 지난 10월 중순 발표된 태국 무격리 입국 시행 내용에 기초해 정리된 내용들이었다. 당초 예고된대로 태국 거주자는 물론 외국인 등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경우 웹 기반의 타일랜드 패스가 도입되면서 출입국 통제 절차를 이전보다 간소화시킨 모양새다.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격리가 면제되지만 입국 1일차에는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올때까지 AQ 혹은 SHA+ 호텔에서 대기해야 한다. 물론 입국 전 백신접종은 필수며 72시간 전 PCR 검사를 시행해 음성확인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미화 5만 달러에 상당하는 보험에도 가입돼있어야 한다. 

 

 

 


Mr. Tanes Petsuwan, Deputy Governor for International Marketing Asia and South Pacific

 

태국관광청(TAT)은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1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1000만~1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관광청(TAT)는 2022년 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Amazing New Chapters'을 주제로 'Visit Thailand Year 2022'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해당 신규 캠페인은 전 세계 29개 태국관광청 사무소에서 일제히 전개할 예정이다.

 

글∙사진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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