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한국인 여행객 대상 여객 수요 촉진 프로모션 진행
2021-11-25 17:19:2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싱가포르관광청이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VTL, 트래블버블) 시행에 따라 여객수요를 촉진시키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이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과 같다.
 

△방송인 유세윤과의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홍보 캠페인

△국내 주요 여행사와의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출시 프로모션

△한국관광공사와의 양국 관광 마스코트 활용 디지털 관광 홍보

△프립(Frip)과의 ‘한국에서 만나는 진짜 싱가포르 기획전’

△국내 대표 편의점 CU와의 두 번째 싱가포르 간편식 출시 

 

싱가포르관광청은 국내 유명 방송인 유세윤이 참여한 싱가포르-한국 간 여행안전권역 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본 영상은 유세윤과 송진우가 찰떡 케미를 선보이는 ‘형사즈’ 시리즈 콘셉트로 제작이 됐으며, 싱가포르 입국 절차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국내 여행객들에게 싱가포르 입국 과정을 쉽고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24일에 유세윤의 유튜브 채널인 ‘유세유니 대단해’ 및 싱가포르관광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유세윤과 송진우의 찰떡 케미 '형사즈'

 

 

 

관광청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한진관광과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출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개 여행사 모두 한국과 싱가포르간의 여행안전권역을 기념해 3박5일, 4박6일 두 패키지를 각각 출시했다. 위생과 안전 등 패키지 여행의 강점은 살리면서, 호텔 투숙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 음식 및 문화 체험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고 관광청 측은 소개했다.

 

또 싱가포르관광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양국의 관광 마스코트인 ‘멀리’(Merli)’와 ‘호종이’를 활용해 디지털 관광홍보를 강화한다. ‘게임 속 세상에서 만난 멀리와 호종이가 싱가포르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양국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위축됐던 관광 수요를 겨냥한 목적지 인지도 제고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 15일 공동 마케팅 활동, 혁신기술 교류 지원 및 상호간의 관광교류 추진을 위해 2년간의 업무협약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도 ‘한국에서 만나는 진짜 싱가포르 기획전’을 진행 중에 있다. 본 기획전을 통해 싱가포르 여행에 앞서 한국에서 미리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기획전은 음식 및 캠핑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싱가포르식 쿠킹 클래스, 싱가포르 맥주 및 사테를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테마의 캠핑 액티비티, 랜선 가이드를 포함해 총 3개의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 진행된 4개의 쿠킹 클래스와 캠핑 액티비티는 이미 완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클래스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VOD 서비스도 12월 론칭되어 온라인으로도 싱가포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편의점인 CU와는 내년 초에 두 번째 싱가포르 간편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에도 CU와의 협업을 통해, 칠리크랩 버거와 칠리크랩 새우 덮밥, 싱가포르 카야토스트 등 간편식 3종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안젤린 탕(Angeline Tang)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싱가포르-한국 간 여행이 재개된 것을 기념하여 한국 여행객이 싱가포르를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며, “싱가포르는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필수적인 공중 보건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재개된 여행을 통해 많은 한국 여행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새롭고, 재개된 경험을 즐기며 싱가포르를 다시 만나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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