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플라잉 블루에 가족 서비스 더한 멤버십 발표
2022-05-04 11:30:06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프랑스와 KLM이 기존 멤버십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에 가족 단위 혜택을 대폭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본격적인 일상 회복으로 인해 가족 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온 가족이 합리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플라잉 블루 패밀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손쉬운 가입 절차와 높은 편의성이라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플라잉 블루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본인 포함 최대 8인(성인 2인, 만 18세 미만 6인)까지 구성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가족 대표 한 명은 ‘플라잉 블루 패밀리 리더’로 지정된다. 가족 구성원으로 등록된 회원들은 리더에게 자신의 마일리지를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다. 리더는 양도 받은 마일리지를 본인 포함 가족 회원들의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여행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위해 영유아 및 청소년 자녀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성인 동반 만 2~11세 아동에게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마일리지 만료 기간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에어프랑스 또는 KLM 웹사이트 ‘내 프로필’에 플라잉 블루 회원으로 로그인한 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플라잉 블루 멤버십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다양한 마일리지 적립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어프랑스와 KLM, 스카이팀 및 제휴 항공사의 항공편은 물론 호텔, 렌터카 등 비 항공 제휴사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기내 좌석 업그레이드, 제휴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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