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ICE협회,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성료··· 내년엔 경남 창원
대한민국 MICE산업 민·관·학 관계자 400여 명 참가, ‘2022마페’ 성료  
2023년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개최도시, 경남 창원 확정  
2022-05-13 15:00:49 , 수정 : 2022-05-13 16:38:0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가 주최․주관하는 ‘2022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이하 2022마페)’이 5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양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2022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개회식 단체사진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MICE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회 연례행사로 MICE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참가자 간 비즈니스 창출, 지식정보 공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회는 지역MICE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본 행사를 매년 지역 순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에 개관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등 최근 새단장을 마친 대전의 MICE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였으며, 대청호, 도자기 체험 등 대전의 유니크 투어 일정에 참여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춘추 한국MICE협회 회장 


마페에서는 매년 MICE산업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세션을 구성하고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통해 산업의 비전과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다. 12일, 최재천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13일에는 SBS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의 연출을 맡고 있는 홍민지 PD가 특별강연자로 등장해, 90년대생도 팀장이 된다라는 주제로 MICE산업을 이끌어갈 MZ세대와의 소통방식에 대해 강의했다. 뿐만 아니라 MICE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계 실무자와 만날 수 있는 멘토링세션,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미팅테크놀로지, 방송콘텐츠, 신입생존기, 지속가능 MICE 브랜딩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2022마페 주요 세션

  


또한, 양일 간 전시홀에서는 전시부스 홍보와 MICE 주최자 상담회가 진행됐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MICE 기업 및 기관 등 4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였으며, MICE 행사를 주최하는 국내 협·학회·단체 14개 기관이 바이어로 참여하여, 약 14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2023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개최지는 경남 창원으로 확정됐다. 경상남도 창원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환경과 산업을 키워드로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이다. 2023년 4월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MICE도시로서 창원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기조강연 최재천 교수


협회 관계자는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협회에서 주최하는 마페 행사에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준 협회 회원사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2023년에도 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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