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2022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동시 개최
6. 23~26 코엑스에서, 대만·괌·스페인·일본·몰타 등 40여 국가, 300여 기관·업체, 400여 부스 규모 진행
컨퍼런스, 15개국 관광 장·차관·청·국장 참가 확정...서울(23~24) 및 울산 행사(24~26) 개최
2022-06-14 17:56:41 , 수정 : 2022-06-14 18:57:4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과 UNWTO 주최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등 국제적인 관광 관련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동시에 개최되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과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포스터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2)’이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세계 40여 국가가 참여하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하에 UNWTO(세계관광기구, World Tourism Organization)와 (사)국제관광인포럼·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2022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해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하면서 국내·외 관광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37년 역사와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포스터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관광전으로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세계 각국의 입국규제가 완화되면서 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국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시점에 개최되어 더욱 기대가 된다. 특히, 관광업계의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올 여름 휴가 계획에 필요한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을 만날 수 있을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관광전에는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하여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와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기업체에서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안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컨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한다. 울산광역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그대로 옮긴 듯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대전광역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여기에 미디어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서울국제관광전 모습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 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가진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로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시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를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아울러 25개국 관광청이 모인 외국관광청 대표 단체인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안토르(ANTOR Korea)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최초 참가해 홍보전을 펼치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함께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전시행사 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온라인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국제관광전 모습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활발해진 여행업계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서울국제관광전은 홍보뿐만 아니라 상품판매 부분도 도입하여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 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안토르(ANTOR Korea)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그룹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한,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23일 오후 1시 15분~1시 45분)과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 15분~5시 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오후 12시~12시 30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 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 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 30분/24일 오후 2시 15분~2시 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지난해 서울국제관광전 모습 


또한, 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발우공양 시연을 통해 100여명의 관람객에게 시식을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를 신설, 국내 지자체들이 만든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무대 행사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유료 입장권 구매 시 / 성인 1만원, 초중고 5천원) 


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제가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요


▇ 행사명 :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The 37th 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 SITF 2022)   

▇ 주  최 : ㈜코트파 

▇ 주  관 :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 (사)국제관광인포럼    

▇ 일  정 : 2022년 6월 23일(목) ~ 26일(일) / 4일간    

▇ 장  소 : 서울 코엑스 A홀 (총 10,368㎡)      

▇ 규  모 : 40여 국가, 300여 기관 및 업체, 400여 부스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특별시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한국관광학회 

▇ 협  력 :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 첫 행사부터 세계적인 행사로 떠오르고 있는 ...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포스터


서울국제관광전과 함께 개최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는 개막 10일을 앞두고 15개국의 관광 장관 · 차관과 청장 및 국장급 등 고위급 인사들의 참석이 확정되면서 국내·외 관광업계의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9일 현재 이번 컨퍼런스에는 참석이 확정된 고위급 인사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해리황(Harry hwang)국장, ▷네팔 문화관광부 프렘 바하두르 에일(H.E. Prem Bahadur Ale)장관, ▷몰디브 관광부 압둘라 마우숨(H.E. Abdulla Mausoom)장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메흐메트 누리 어소이(H.E. Mr. Mehmet Nuri Ersoy)장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응우옌 반훙(H.E. Nguyen Van Hung)장관, ▷캄보디아 관광부 티스 참타(Tith Chantha)차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다툭 세리 산타라(Datuk Seri Santhara)차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니와얀 기리 아드냐니(Ni Wayan Giri Adnyani)차관, ▷몽골 환경관광부 투브덴도르지 간투무르(Tuvdendorj Gantumur)차관, ▷이란 문화유산관광공예부 샬바피안 호세이나바디(Shalbafian Hosseinabadi)차관, ▷파키스탄 관광개발공사 아프타브-우르-레흐만라나(Aftab-ur-Rehman Rana) 사장, ▷스페인 무역관광부 하이메 알레한드레(Jaime Alejandre)청장, ▷인도 관광부 파드미니 브라흐마(Padmini Brahma)청장, ▷괌 관광부 나딘 레온게레로(Nadine Leon Guerrero) 청장 등 15명이다. 이외 30여 개 국가의 대사 및 관광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을 요청해와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무국의 업무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울산에서 각각 개최된다. 서울 행사 첫날 2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세계 각국의 장 · 차관 및 청 · 국장급 귀빈과 국내·외 관광관련 인사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서울행사 개막식’이 개최된다.  


세부사항으로 개막 첫날 23일 12시 코엑스 3층 E홀에서 ‘국제관광인포럼 초청 오찬’과 ‘개막식’이 개최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리더스포럼’이 진행된다.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모습 (사진 제공 코엑스)


서울 행사 2일차 24일 오전 11시부터는 참석 귀빈들이 동시에 개최되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해 각 국가별 부스에서 바이어·셀러와 함께 각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면담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오후 2시 경 수서역에서 SRT 열차 편으로 울산으로 이동한다. 


울산에 도착한 각국의 귀빈 및 국내·외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선사 시대의 문화와 포경 역사를 담고 있어 세계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관람하고, 인근 식당에서 울산이 자랑하는 먹거리 언양 불고기로 만찬을 갖는다.  


울산 본 행사 첫날인 24일 오전 10시부터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장·차관 및 청·국장급 귀빈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컨벤션센터 전시장 A홀에서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1차 울산 리더스 포럼’과 ‘울산 행사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후 12시 울산광역시장 초청 오찬을 가진 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차 울산 리더스 포럼’과 ‘울산관광설명회’로 울산 1일차 행사를 마치게 된다. 


울산 행사 2일차는 오전 9시부터 울산 관광지를 돌아보는 팸투어와 오찬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2시경 팸투어를 마친 일행은 울산역으로 이동해 서울행 열차에 승차하면서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전 일정을 마치게 된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UNWTO · 울산광역시 · (사)국제관광인포럼 이 함께 손잡고 코로나19 이후 세계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한 국가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세계 각국의 관광 관련 장, 차관, 청장 및 국장급 인사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관광 이슈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각국의 관광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와 다양한 관광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울산컨벤션센터 전경 (사진 제공 울산컨벤션센터)


또한, 관광관련 관계자 및 인·아웃바운드 전문여행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체계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를 통해 각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젠다를 도출해 나간다. 특히, 각국의 관광산업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고, 세계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서울국제박람회와 함께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 세계 각국에서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면서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시작부터 세계적인 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조짐을 보이면서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도 부풀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아래 UNWTO · 울산시 ·(사)국제관광인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관광공사 · ㈜코트파가 주관하고 있다.   




●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요


▇ 행사명 :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 The World Tourism Industry Conference 2022 )
 
▇ 주  최 : UNWTO · 울산광역시 · (사)국제관광인포럼 
 
▇ 주  관 : 한국관광공사 · ㈜코트파    

▇ 일  정 : 2022년 6월 23일(목) ~ 26일(일) / 4일간  
            ▷서울 행사 – 6월 23 ~ 24일  ▷울산 행사 – 6월 25 ~ 26일  

 ▇ 장  소 : ▷서울 행사 -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울산 행사 – 울산 컨벤션센터      

 ▇ 규  모 : 15개 국가 관광 장관 · 차관 · 청장 · 국장 등 국내·외 관광관련 인사 1,000여 명 참가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특별시 · 한국관광학회

 


한편, 이번 관광전과 컨퍼런스에는 외국인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구 등 곳곳에 전신 소독기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참가 부스 사이의 간격을 대폭 넓히는 등 방역 대책도 강화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