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역사와 전통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 
오는 26일까지 4일간 여행의 모든 것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곳
관람객들의 마음 사로 잡을 수 있는 추억에 남는 올 여름 휴가지 소개
2022-06-24 04:10:28 , 수정 : 2022-06-27 01:46:3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이 23일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26일까지 4일간의 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 테이프 커팅 모습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40여개 국가, 50여개 국내 지자체, 250여 국내외 참가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서울국제관광전 조직 위원회와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37년간 견인해 온 ㈜코트파가 주관하는 명실상부 국내 제일의 국제 관광전이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장 모습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개막식은 40여 명의 국내외 귀빈들과 관광관련 임직원 및 일반 참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내, 개막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전시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메인 포스터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된 테이프 커팅에는 ▷유진룡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명재 전. 행정안전부 장관, ▷Mr. Harry Hwang(해리 황), General manager of the Asia-Pacific region of UNWTO,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His Excellency Tith Chantha(티스 찬타) Secretary of state of Tourism of Cambodia Ministry Tourism, ▷Ni Wayan Giri Adnyani(니와얀 기리 아드냐니) vice-minister of Indonesia Ministry of tourism and Creative Economy, ▷Dr. Shalbafian Hosseinabadi(샬바피안 호세이나바디) Deputy minister of  Iran ministry of Cultural Heritage, Tourism and Handicraft, ▷Tuvdendorj Gamtumur(투브덴도르지 간투무르) Vice minister of Mongolia Environment and Tourism, ▷Dr. Toka Raj Pandey(토카 라즈 팬데이) Joint Secretary of Nepal Ministry of Culture, Tourism, and Civil Aviation,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최용훈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관국 관광과장, ▷His Excellency Thant Sin(탄트 신) Ambassador of Embassy of Myanmar, ▷Akiba Tor (아키바 토르) Ambassador of Embassy of Israel, ▷His Excellency Rodrigo Coronel Kinloch(로드리고 코로넬 킨로치) Ambassador of Embassy of Nicaragua, ▷His Excellency Allou Wanyou Eugene Biti(알루 아뉴 이젠 비치) Ambassador of Embassy of Cote divoire, ▷황이평 Director of Taiwan Tourism Bureau,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회장, ▷Nadine Leon Guerrero(나딘 레온 게레로) Global Marketing Director of Guam Visitors Bureau, ▷Mr. Aftab-ur-Rehman Rana(압타브우르레흐만 라나)Managing Director of Pakistan Tourism Development Corporation, ▷Mr. Jaime Alejandre(하이메 알레한드레) Asian Director of Tourism Office of Spain, ▷Dr. Ha Van Sieu (하 반 시에우) Vice chairman of Vietnam National Administration of Tourism Head of Delegation, ▷Mr. Machida toyoji (마치다 도요지) Executive Director of Clair(크레아) Seoul, ▷Mr. Shingo Endo(신고 엔도) Representative of Malta Tourism Authority, ▷Mr. Gelasius Gasper Byakanwa(젤라시우스 개스퍼 비야칸와) Political Officer substitute of Senior Conservation Officer of Tanzania National Parks Authority,  ▷남아공 대사, ▷튀니지 1등 서기관, ▷박강섭 주식회사 코트파 대표, ▷신중목 서울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총 32명의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과 취재진 그리고 그 뒤로 일반인들이 모였다


개막 행사를 마친 국내‧외 귀빈들은 서울국제관광전 전시장으로 입장해 국내 각 지자체 및 관광관련 업체와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참가한 각국의 부스들을 꼼꼼히 돌아봤다. 순시를 마친 귀빈들은 한결같이 관광전 참가자들이 소기의 성과를 도출해 내며 성공적인 관광전이 될 수 있기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개막식 행사장 귀빈 순시 도중 괌 부스에서 귀빈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특히, 개막 당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행사장 모습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였다. 또한, 예년보다 더욱 안정감있게 잘 짜여진 부스 레이아웃으로 한결 향상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예년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 진후 박람회장 내부를 들러 보기 위해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귀빈들의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관광전에는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와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기업체에서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00여 부스 규모로 관광전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안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컨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광역시 부스 모습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로 떠오른 울산광역시는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그대로 옮긴 듯한 부스 디자인으로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핫플레이스를 홍보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전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전라북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미디어 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전라북도 14개 시도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개막 직후 전시장 내에 들어 온 귀빈들이 부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아직도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 등 몇 개국을 제외한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만은 대표 캐릭터인 오숑을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 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고 있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수시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강남소방서 부스에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가진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로 안내한다. 키르시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하는 등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이번 관광전에서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에 나서 관람객들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주지역 MICE관련 업체들이 스페인관광청 부스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25개국 관광청이 모인 외국관광청 대표 단체인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안토르(ANTOR Korea)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처음 참가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함께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전라북도에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모습 


전시행사 외에도 온 &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온라인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코트파 박강섭 코트파 사장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활발해진 여행업계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국제관광전은 홍보뿐만 아니라 상품판매 부분도 도입해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이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했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 도 관람객들에게는 손꼽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된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안토르(ANTOR Korea)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그룹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비행기 모양의 컨셉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경기도 부스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23일 첫날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과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가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을 유혹했으며, 25일에는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가 오후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스 모습 


23일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 외교부 안전여행강연은 24일에도 오후 2시 15분부터 2시 45분까지 진행되며, 24일 오후 3시부터 3시 45분까지 메인무대에서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 2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메인무대에서는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 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 등이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시장 내 관람객들의 모습 


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발우공양 시연을 통해 100여 명의 관람객에게 시식을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를 신설, 국내 지자체들이 만든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무대 행사를 통해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 VIP실에 대기하고 있는 국내외 귀빈들의 모습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다양한 여행 정보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가득담고 시작된 서울국제관광전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관광의 모든 것을 전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다양한 여행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관광전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코엑스  = 사진 ‧ 글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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