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 관광전 등 넘쳐나는 관광 호재 … 호주 퀸즈랜드주, 한국 마케팅 전방위로 전개
2022-07-18 23:45:16 , 수정 : 2022-07-19 08:47:4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호주 퀸즈랜즈주 관광청(Tourism and Events Queensland)은 호주 국경 오픈을 기점으로 핵심 마켓인 한국시장의 영업마케팅 확대에 나섰다.

18일 개최된 한국 미디어 초청 컨퍼런스에서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트코스트 관광청장, 줄리엣 알라바스터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 운영책임자, 폴 서머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일 지역 총괄 이사, 경성원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이 자리해 그간의 호주 퀸즈랜드주 내 다양한 관광 인프라 소식들을 전하고 여행 목적지로서 퀸즈랜드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Leanne Coddington, Chief Executive Officer Tourism and Events Queensland) 

 

첫 순서로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의 설명 하에 퀸즈랜즈주의 전반적인 특징이 심도있게 소개됐다. 

앞서 코딩턴 관광청장은 "2년 만에 국경을 재개방한다는 소식을 갖고 퀸즈랜드 현지 대표단들과 방한해 기쁘다. 많은 볼거리를 준비한 가운데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볼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선 10년 내 퀸즈랜드주 자체적인 관광 호재들이 대거 예정돼있다. 오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유치를 확정지었고 같은 해에는 호주 최대 관광교역전인 ATE23도 열리게 된다. 항공산업 재건을 위해 퀸즈랜드주 공항의 국제선 및 국제 승객 확대를 위한 항공 기금 1억 달러 예산이 지원되며 100개 이상의 새로운 관광 상품들도 개발될 정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골프와 워킹홀리데이 목적지로서의 경쟁력도 빠지지 않고 홍보됐다. 

 

 

 


브리즈번의 새로운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줄리엣 알라바스터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 운영책임자 (Juliet Alabaster, Chief Operating Officer Brisbane - EDA)

 

퀸즈랜드 주도인 브리즈번은 바다와 내륙은 물론 야생 동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 원시 열대 우림과 산악지대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여행지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앞서 소개된 것처럼 2023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 이슈로 향후 10년 간은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5성급 호텔에서부터 부티크 호텔, 매우 저렴한 숙소에서부터 아파트형까지 한 2만 1000개 이상의 객실 인프라를 보유를 하고 있다. 2014년 이후에 20개의 신규 호텔들이 오픈했고 

2023년 퀸즈 워프 개장 앞두고 있는데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가 건설돼 로즈우드, 도르셋, 더 스타 브리즈번을 포함해 1100개 호텔 객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트코스트 관광청장(Patricia O'callaghan, Cheif Executive Officer Destination Goldcoast)


 

한국인 인기 스팟 중 한 곳인 골드코스트를 두고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드코스트 관광청장은 "호주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갖춰져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도착하자마자 많은 준비가 이뤄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골드코스트 공항 터미널의 경우 2037년까지 2배 이상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5000억원 규모로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당장 2022년 개장을 목표로 3단계 터미널이 확장중이며 국제선 에어로브릿지(게이트)도 설치 예정이다. 

지난 2년 동안 숙소 인프라에 투자가 이뤄졌는데 더 스타 레지던스, 도르셋 호텔 아파트먼트 타워, 더 랭함 골드코스트 같은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숙박업체들이 개장했다. 

그밖에 호주 대표 놀이터로 불리는 칼리 비치 클럽이나 호타에서 해산물과 로컬 맥주를 즐길 수 있고 지난 2018년 개장한 370억원 규모의 야외 무대는 5000명 수용이 가능해 요가, 카약 등 야외 단체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2021년 5월 605억원 규모로 개관한 미술관에서는 6단계로 특수 제작된 시각 예술 시설을 감상할 수 있고 레스토랑과 루프탑바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좌측부터 경성원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과 
폴 서머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일지역 총괄이사

 

이어진 폐회사에서 폴 서머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일지역 총괄이사(상단 사진 우측)와 경성원 한국지사장은 퀸즈랜드주에서 한국시장에 처음 발간한 퀸즈랜드 여행 도서를 소개했다. 해당 도서는 출간 한달만에 10000권의 판매 부수를 기록해 여행 도서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좌측부터 조진하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 이지원 SBS CP, 줄리엣 알라바스터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 운영책임자,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트코스트 관광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오는 10월 방영을 목표로 SBS TV 리얼리티쇼 ‘딱 한번 간다면, 호주’의 올로케 독점 촬영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이지원 SBS CP를 초청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엔데믹 이후 여행에 대한 패널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정글의 법칙과 도시의 법칙을 연출했던 이 CP는 코로나 이후 다시 만나는 첫 여행지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고 인간과 환경이 상호공존하는 퀸즈랜드주가 안성맞춤이었다고 촬영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웨스틴 조선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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