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모두가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2023년 열린관광지 선정 발표
오이도 해양단지, 사천 초양도 등 9개 지방자치단체 관광지 20개소 신규 선정 
조성 완료 후 열린관광지 중심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교육 지원
2022-11-29 10:20:18 , 수정 : 2022-11-29 10:58:4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는 모두가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이 2023년 신규 대상지로 9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 열린관광지 선정 관광지-사천바다케이블카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전 국민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에는 17개 지자체(41개 관광지점)가 지원하였으며,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9개 지자체 20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향후 운영계획 및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2023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 (가나다 순)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BF(Barrier Free)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등)⦁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된다. 




▲2023 열린관광지 선정 관광지-영광 불갑사관광지


관광공사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모든 국민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관광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함께 개선해나갈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문체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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